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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속 부지런함으로 빚어낸 블로그
Osaka | 대한항공 이코노미 오사카편 특별 기내식 야채식 (한국식 채식/인도 채식) 본문
❙ 𝐈𝐧𝐝𝐞𝐱 ❙
갑자기 생긴 임시 공휴일에 예상치 못한 워크숍으로 2박 3일 일본 오사카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내돈내산으로는 가지 않는 일본이라 평생 가볼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결국 이렇게 가게 되네요... 오전 6시 50분 비행기로 인천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했고, 대한항공에서 두 번째로 채식 메뉴를 시식했습니다. 다낭에 갈 때도 채식 메뉴를 선택했었는데 만족도가 높았기에 이번에도 역시 채식 메뉴를 주문했지요!😊
👇🏻👇🏻지난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기내식을 신청하면 거의 메뉴를 사전에 골라요. 그건 채식 지향 생활을 하기 전에도 그랬는데, 이렇게 메뉴를 사전에 골라두면 기내식을 먼저 서비스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아닐까 싶네요? 홍홍!🙂
👉🏻 기내식 신청/취소
[예약목록]에서 해당 예약을 선택 후 [더보기]를 선택합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
👉🏻 알아두세요!
𝟏. 해외 출발편의 경우, 기내식 공급업체의 사정에 따라 일부 메뉴는 제한되거나 대체될 수 있습니다.
𝟐. 단거리 노선의 경우 특별 기내식 일부 메뉴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𝟑. 공동운항편의 경우,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주문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단, 일부 메뉴는 제한되거나 준비 기간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으니 해당 항공사에 문의해 주세요.
𝟒. 사전에 기내식을 신청하신 경우 기내에서 메뉴 변경은 불가합니다.
𝑨_ 야채식 안내
한국식 채식 (Korean Vegan Meal)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동물성 지방, 젤라틴뿐만 아니라 계란 및 유제품은 포함하지 않는 한국 전통의 채식을 제공합니다.
서양 채식 (Vagetarian Lacto-Ovo Meal)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동물성 지방, 젤라틴을 사용하지 않고, 계란 및 유제품은 포함하는 서양식 채식을 제공합니다.
엄격한 서양 채식 (Vegetarian Vegan Meal)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동물성 지방, 젤라틴 뿐만 아니라 계란 및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엄격한 서양식 채식을 제공합니다.
인도 채식 (Vegetarian Hindu Meal)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유제품은 포함하는 인도식 채식을 제공합니다.
엄격한 인도 채식 (Vegetarian Jain Meal)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계란, 유제품을 포함하는 모든 동물성 식품, 양파, 마늘, 생강 등의 뿌리 식품을 사용하지 않는 엄격한 인도식 채식을 제공합니다.
동양 채식 (Vegetarian Oriental Meal)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계란,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양파, 마늘, 생강 등의 뿌리식품을 포함한 동양식 채식을 제공합니다.
생야채식 (Raw Vegetarian Meal)
카페인 함유 음료, 보존료/첨가물, 가공식품을 포함하지 않고 순수 생야채, 생과일이 포함된 채식을 제공합니다.
𝑩_ 한국식 채식 (인천-오사카 편)
한국식 채식은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동물성 지방, 젤라틴뿐만 아니라 계란 및 유제품을 포함하지 않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한국식 채식은 한국 출발 편에서만 제공됩니다!
지난번 다낭 갈 때 먹었던 한국식 채식에서는 두부조림이 나왔었는데요. 이번엔 두부로 만든 동그랑땡이 나왔습니다. 역시 채식하면 두부를 빼놓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반찬으로 두부 동그랑땡 2개와 연근 조림 1개, 그리고 얇게 채 썬 우엉과 파프리카가 가니쉬...?로 나왔어요. 기내식은 대부분 간이 센 편인데 채식이라 그런지 간이 맞았습니다. 밥이 현미밥이길 바라는 것은 저의 욕심이겠죠? 크크. 사이드로 샐러드 조금, 그리고 디저트로 파인애플 한 조각과 오렌지 주스가 포함됩니다.
𝑪_ 인도 채식 (오사카-인천 편)
생선류, 가금류를 포함한 모든 육류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유제품은 포함하는 인도식 채식을 제공합니다.
출발이 한 시간 넘게 지연되어서 공항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어요. 비행기가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 기내식 서빙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사카 출발 편에는 한국식 채식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카레를 기대하며 인도채식을 주문했어요. 예상했던 대로 두 가지 맛의 카레가 제공되었습니다. 토마토 베이스의 카레와 기본 야채 카레 었어요. 향신료의 향이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저는 향신료도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과, 멜론, 오렌지가 한 조각씩 제공되었고, 견과류 한 봉지도 주셨길래 오사카에서 맛있게 먹었던 맥주가 생각나서 한 캔 했네요. 클클😋
한국식 채식과 인도 채식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안합니다. 일본이야 2시간이 안 되는 짧은 비행이지만 동남아정도만 가도 5시간 이상 가야 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는 기내식을 선호해요. 처음 한 입을 먹었을 때는 간이 너무 심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먹다 보면 입에 맞거든요.
조만간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특별 기내식으로 채식 메뉴를 추천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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