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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 오사카 덴노지 미오 백화점 히카리야 우나쥬(장어 덮밥) 숨은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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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 오사카 덴노지 미오 백화점 히카리야 우나쥬(장어 덮밥) 숨은 맛집!

채소튀김 2024. 10. 15. 11:30

❙ 𝐈𝐧𝐝𝐞𝐱 ❙

    덴노지 미오 히카리야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했던 첫째 날! 도착 후 바로 호텔로 가서 짐을 맡긴 뒤 차를 렌트해서 목적지로 향했는데요! 가는 길에 허기가 저서 중간에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점심으로 눈에 보이는 아무 라멘집에나 들어갔는데 오사카에서의 첫 끼니가 참 실망스러웠고, 저녁이 되어서야 제대로 된 첫 끼를 먹을 수 있었어요!

     

    몸이 고단했던 첫 날이라 숙소에서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요. 일본 하면 생각나는 첫 번째 음식이 저에게는 장어덮밥이었기 때문에 메뉴는 장어덮밥으로 정했고요! 식당은 미야코시티 오사카 덴노지에서 멀지 않은 '덴노지 미오 백화점' 10층에 있는 히카리야에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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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카리야

    Hikariya

    𝟤𝟢𝟤𝟦.𝟣𝟢.𝟢𝟣

     

     

     

    ◾ 주소 : 10-39 Hidenincho, Tennoji Ward, Osaka, 543-0055
    ◾ 영업시간 : 매일 10:30~20:30

     

     

    덴노지 미오는 메인 빌딩과 플라자 빌딩으로 나누어져 있고요. 히카리야는 메인 빌딩에 있습니다. 지하철 역과 가까워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실 때도 크게 불편함이 없으실 거예요.

     

     

     

    𝑨_ 위치와 분위기

    히카리야 외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0층으로 이동했어요! 11층인지 헷갈려서 한번 헤맸습니다. 홀홀~ 10층은 식당들이, 11층에는 술집들 위주로 있으니 이용 시에 참고하세요. 식당 입구에 맛깔난 모형들과 메뉴 사진들이 있으니 미리 고르고 들어가는 것도 좋겠죠? 저희는 너무 배고파서 장어덮밥 하나만 생각하면서 돌진했습니다!

     

     

    히카리야 분위기

     

    입식 테이블도 있고요. 안쪽에는 이렇게 좌식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밑이 뚫려있어서 다리가 저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관광객은 거의 없는 것 같았고, 현지인들이 오는 식당 같았어요.

     

     

     

    𝑩_ 메뉴

    히카리야 메뉴판

     

    포스팅하기 전에 서칭을 해보는데 히카리야에 대한 정보가 정말 거의 없더라고요. 아무래도 유명한 식당 위주의 포스팅이 대부분인데요. 서칭 하다가 알게 된 사실은 히카리야에도 한국 메뉴판이 있었다는 사실!!! 왜 저희에게 한국 메뉴판을 주지 않으셨나요...? 혹시 이 포스팅을 보고 가시게 된다면 한국 메뉴판 요청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가 고른 메뉴는 일본 이름으로 '우나쥬'라는 장어덮밥입니다. 밥은 무료로 곱빼기로 바꿀 수 있어요. 여기서 잠깐! 많이 헷갈려하시는 우나쥬와 히츠마부시의 차이를 알아볼게요?😉

     

    👉🏻우나쥬

    네모난 찬합에 나오며 부재료 없이 장어를 통으로 자르지 않고 밥 위에 얹어서 내옵니다. 관동식으로 조리하며 한 번 구운 다음 찌고, 다시 양념을 발라 굽습니다. 취향에 따라 초피 가루를 뿌려 먹습니다.

     

    👉🏻히츠마부시

    동그란 나무 솥에 장어, 김, 쪽파, 차조기가 들어가며 바삭하게 구워져 나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먹는 방법이 특이한데, 전체를 4 등분하여 처음은 그냥 먹고, 두 번째는 쪽파, 김, 차조기를 넣어서 먹고, 세 번째는 육수를 부어서 말아먹고, 마지막은 세 가지 방법 중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으면 됩니다.

     

     

     

    𝑪_ 음식

    시원한 생맥주!

     

    일본은 생맥주가 맛있다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매끼마다 맥주가 빠질 수 없었어요!

     

     

    히카리야 우나쥬

     

    드디어 장어덮밥이 나왔어요!😆 진짜 배고픈 상태에서 허겁지겁 첫 술을 떴어요. 장어 3조각과 계란말이..? (저걸 뭐라고 하죠...?)가 나와요. 밥 양이 참 많네요. 곱빼기로 주문이 들어간 걸 수도 있겠어요. 홀홀~

     

     

    히카리야 우나쥬

     

    장어가 굉장히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아서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제가 느끼는 일본의 간은 달고 짠맛이 강한데요. 히카리야의 우나쥬는 그래도 간이 센 편은 아니었어요. (계란은 역시 달아요!) 맥주와 먹으면 적당한 정도의 간이었습니다. 한 잔 더 마시고 싶었지만 피로도가 너무 심했기에 깔끔하게 한 잔으로 마무리했어요. 아쉽!

     

    저희는 우나쥬 (상)으로 주문해서 각 2,480엔이었고요. 확실히 한국보다 장어덮밥이 저렴하네요. 장어덮밥 검색하면 관광객에게 유명한 식당이 많이 나오기 마련인데 꼭 그런 곳 갈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파워 J라 여행 계획을 항상 꼼꼼하게 짜는 편인데 가끔 이렇게 계획 없이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근처에 방문하신다면 들러보세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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