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 일본 오사카 가성비, 위치 좋은 3성급 미야코 시티 오사카 덴노지 호텔

 

우리가 일본 오사카에서 2박을 할 호텔은 덴노지역 인근에 위치한 3성급 호텔입니다. 일본을 여러 번 방문하신 실장님이 여러 가지 이유로 선택하신 호텔이에요. 호캉스를 하기엔 적합하지 않은 호텔로, 쇼핑과 관광에 목적을 두고 오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호텔입니다.

 

아고다, 부킹닷컴 등만 들어가도 자세한 호텔 정보는 확인할 수 있으니 저는 제가 경함하고 느낀 점 위주로 리뷰를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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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 대한항공 이코노미 오사카편 특별 기내식 야채식 (한국식 채식/인도 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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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 시티 오사카 덴노지

Miyako City Osaka Tenno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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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층수 17층, 총 객실수 200실의 호텔입니다. 흡연층과 금연층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비흡연자이시라면 반드시 금연층을 지정하셔야 해요! 흡연층은 엘리베이터 문만 열려도 담배 냄새가 가득하기 때문이에요!🤢

 

 

 

𝑨_ 로비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로비

 

1층 로비입니다. 로비 사이즈가 큰 편은 아니지만 크게 붐비지 않아서 이용할 때 불편함은 없었어요. 카페도 운영하고 있고, 애프터눈 티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반투명 부스는 흡연 부스입니다. 일본은 흡연부스가 멀지 않은 곳에 잘 설치되어 있어서 흡연가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프런트 우측으로 반계단 내려가시면 작은 화장실이 있고요. 여자 화장실은 두 칸이에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로비에서 한 층 위로 올라가면 무인양품, 식당, 지하철역등과 연결되어 있어서 위치적으로 매우 좋은 호텔이에요.

 

👉🏻 체크 인/아웃 15:00/11:00

👉🏻 24시간 프런트 데스크

 

 

𝑩_ 복도 편의시설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복도

 

엘리베이터는 3개 설치되어 있고요.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엘리베이터에 카드 인식을 할 필요가 없는데 이게 오랜만에 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홀홀~ 각 층마다 음료수와 얼음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른 층은 가보지 않았지만 각 층마다 있지 않을까요..?)

 

 

 

𝑪_ 룸 컨디션(금연층)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10층

 

저희는 트윈룸을 이용했어요. 각 방마다 가습/공기청정 겸용으로 사용하는 제품이 있으니 입실하신 후 작동시켜 주시면 됩니다. 방에 작은 창이 하나 있는데 창문은 열지 마세요... 창문에 긴급상황이 아니면 열지 말라고 쓰여있는데 뒤늦게 확인하는 바람에 직원까지 호출하고 말았네요. 어글리 코리안!!!☹️ 그렇지만 비염인 자매님이 계속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창문을 안 열 수 없었는데 환기가 안되니 너무 힘들었어요.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트윈룸

 

룸 컨디션은 좋습니다.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고, 오래된 건물이지만 관리가 잘 되어있는 게 느껴졌어요. 문에 붙어있는 흰색, 파란색, 초록색, 빨간색 마그넷은 클리닝 서비스에 관련된 마그넷이고요. 청소를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타월만 교체를 원할 때 등등 필요에 따라 외출 시에 문 바깥쪽에 붙여놓고 나가시면 됩니다.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욕실

 

욕실이 참 특이했어요. 일본은 처음이라 잘 모르지만 벽이 타일이 아니라 방 같은 느낌이었어요. 수압은 굉장히 세서 절대 변기 막힐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고요?😉 샤워타월, 칫솔/치약, 바디워시, 샴푸/린스, 면도기, 드라이기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여기서 참고하실만한 점!!! 일본에서 다이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희는 생각도 못하고 있어서 괜히 쓸데없는 짐만 채우고 갔지 뭐예요...? 220V를 사용하지 않는 국가에서는 다이슨 사용이 불가하니 다이슨 사용자분들은 참고하세요!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미니바

 

캡슐 머신과 차가 준비되어 있고요. 냉장고 안은 비어있습니다. 생수도 인원수대로 제공됩니다.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뷰

 

마지막 날 아침에 찍은 사진이네요. 사진에서도 지하철 역이 가까운 게 느껴지시나요? 뷰 하나 때문에 이 사진을 넣은 건 아니고요. 제가 느낀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호텔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소음이었어요. 창이 이중창이 아니다 보니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신호등에서 나오는 경고음, 사이렌 소리, 폭주족 소리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튿날에는 백색 소음을 틀어놓고 잤더니 괜찮았어요. 잠귀 예민하신 분들은 귀마개 챙기세요!

 

 

 

𝑫_조식당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조식당

 

🍽️조식당 이용시간 7:00~10:00 (출입 마감 9:30)

 

작은 소품들로 핼러윈 분위기를 내고 있는 조식당입니다. 최상층인 17층에 있고요. 예약 시 조식을 함께 예약하면 체크인할 때 조식당 이용 티켓을 줘요. 티켓에 날짜가 표기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신 후 식당 입구에 직원분께 제출하시면 됩니다. 식당은 작은 편이에요. 저희는 7시 반, 9시 이렇게 이용했었는데요. 두 시간 모두 붐비지는 않았어요.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조식

 

첫날은 4인석이 있는 창가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식당 시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어서 호다닥 챙겨 자리에 앉았습니다.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조식

 

페스코 식단입니다. 고기를 제외하면 먹을 수 있는 가짓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요기하기엔 괜찮았어요. 저는 유제품은 최대한 먹지 않는 편이라 바나나 우유를 먹지는 않았는데, 생바나나 우유라 맛있다고 하니 가신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전 토마토 주스를 좋아하는데 맛없더라고요. 흑흑. 오렌지가 너무 맛있었어요. 많이 드세요!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조식

 

둘째 날은 반대쪽 자리에 앉았어요. 여기는 1인씩 앉기 좋아서 혼여 오신 분들이나 2인이서 오신 분들이 앉기에 좋은 자리입니다. 여행 전에 날씨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떠나는 날만 와서 다행이었어요.

 

 

미야코시티 오사카 텐노지 조식

 

전날과 메뉴는 동일합니다. 자매님과 공유해서 맛있게 먹은 것 위주로 담았어요. 일본이라 그런지 나또가 확실히 맛있어요. 나또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세요! 둘째 날은 식사 후에 바로 도톤보리에 갈 예정이라 아주 간단히 먹었고요.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게 일회용 컵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𝑬_렌터카(Orix Rent a car)

렌터 카 업체

 

호텔에서 운영하는 업체는 아닌 것 같아요.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해서 왼쪽으로 나가면 주차장과 렌터카 업체가 있습니다. 대부분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시겠지만 저희처럼 차가 필요한 경우에 렌트카 업체가 가까우시면 정말 좋아요!

 

 

 

이틀 동안 투숙하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작성해 보았어요. 가족보다는 혼여, 회사 워크숍, 친구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적당한 가격에 좋은 위치가 만족스러웠던 미야코시티 오사카 덴노지 후기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