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 도톤보리의 90년된 카페, 빈티지 감성 물씬! 마루후쿠 커피 센니치마에 본점

마루후쿠 커피 센니치마에

 

어제 일정의 여파로 일어날 때 조금 힘들었지만 어쨌든 일어나서 조식까지 먹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지하철 원데이 패스가 있었지만 실장님이 도톤보리에 택시 타고 가신다고 하셔서 운 좋게 덤으로 끼어갈 수 있었어요. 홍홍! 일본은 교통비가 정말 비싸고,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으니 원데이 패스로 이동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지하철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역무원분께 물어보면 잘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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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후쿠 카페

Coffee Shop Marufu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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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1 Chome-9-1 Sennichimae, Chuo Ward, Osaka, 542-0074
◾ 영업시간 : 매일 08:00~23:00

 

 

도톤보리 메인 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이동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𝑨_ 분위기

오사카 마루후쿠 카페

 

저는 해외 여행을 가면 그 나라의 특색이 잘 묻어나는 장소를 주로 가는 편이에요. 마루후쿠 카페는 설립연도가 1934년으로 무려 90년이 된 카페라고 해요!

 

 

오사카 마루후쿠 커피

 

일본 방문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일본 건물들이 튼튼하다는 말만 들었지 실제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요. 정말 보이는 건물마다 만듦새에 놀랐습니다. 90년이나 된 건물이지만 줄눈 꼼꼼한 것 보세요. (전 이런 거에 꽂히거든요🙄) 어린이들 메뉴도 잘 준비되어 있어서인지 가족들끼리 방문하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어요.

 

 

정말 관리가 잘 되어있어요.

 

빛이 들어오는 창가가 스테인글라스로 장식되어 있어요. 이 자리에 앉고 싶었는데, 실패입니다.

 

 

빈티지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추천!

 

빈티지 찻잔이 장식되어 있는 그릇장은 파티션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구나 장식품들이 많이 있는데요. 관리가 참 잘 되었다고 생각되었어요. 빈티지 제품들 좋아하신다면 분위기가 마음에 드실 거예요.

 

 

 

𝑩_ 음료

통일이란 없는...

 

저희는 네 명이서 방문했어요. 메뉴는 모두 다르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모네이드 다른 건... 흠... 카페 라테랑 밀크티였나...😥

 

 

우유도 넣어서 먹어봤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커피 마시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갈 예정이어서 케이크류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여기 팬케이크가 맛있다고 하니 가신다면 한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우유를 따로 줘서 취향에 따라 첨가할 수 있어요. 커피가 굉장히 진한 편이라 주문을 하면 종업원 언니가 한국말로 커피 진하다고 말해줍니다.🤣

 

 

영수증으로 추측해주세요...

 

파파고를 돌려도 무슨 말인지 알 수 없으나 아메리카노가 아마도 680엔 이겠죠? 음료 한 잔에 7~9천 원대이니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커피는 매우 진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아메리카노가 아닌 달달 커피가 취향이시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핸드 드립 커피도 판매하고 있는데 선물 받아서 먹었더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이번에 일본에서 자유 일정이 하루뿐이라 하루를 온통 쇼핑하는데 썼는데 나중에 쇼핑 품목은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