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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속 부지런함으로 빚어낸 블로그
𝚃𝚛𝚊𝚟𝚎𝚕 | 여수 - 풀멍, 물멍이 모두 가능한 오션뷰 대형 식물 카페 프롬나드 본문
❙ 𝐈𝐧𝐝𝐞𝐱 ❙
순천에 가서는 인물 자랑 하지 말고, 벌교 가서는 주먹 자랑 하지 말고, 여수에 가서는 돈자랑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잠깐... 순천... 순천?😉 아무튼 그만큼 부자들이 많다는 뜻인 듯? 어쨌든 잠시 머무는 여행자가 볼 때 여수의 부자들은 모두 카페를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해!!! 오늘도 그 카페들 중 하나인 대형카페 프롬나드에 가보도록 하겠다.
👁️🗨️ 여수여행 모아모아
프롬나드
𝟤𝟢𝟤𝟥.𝟣𝟢.𝟣𝟨
◾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3길 98
◾ 영업시간 : 매일 09:00~21:00
◾ 라스트오더 : 20:30
◾ 포장/예약/단체 가능
𝑨_ 위치 및 주차
카페 프롬나드는 실내 3층과 루프탑까지 있어서 수용인원이 아주 많은 편이다. 마음껏 수다 떨 수 있는 대형 카페를 찾으셨나요? 어서 오시죠?
주차장은 두 군데가 있는데 굉장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있는 주차장과 카페 1층 입구로 이어지는 주차장이 있다.
𝑩_ 메뉴 및 가격
카페 입구 유리벽에 메뉴가 있어서 입장 전에 미리 메뉴 선정 가능! 1인 1 음료 필수이다.
매장 입구에서 주문 후 입장하면 된다. 조각 케이크 종류가 꽤 많아서 커피와 곁들이기 좋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아이스 콜드브루 1잔. 그리고 얼그레이 케이크를 주문했다.
𝑪_ 1층
주문을 마치고 1층을 서성이며 내부를 둘러본다.
층고가 높고 볕이 잘 드는 따뜻한 분위기의 프롬나드. 식물원 컨셉의 카페라 스툴과 소파도 돌멩이 같은 느낌이다. But! 우리 모두를 아리송하게 만들었던 건 카페에서 흘러나오던 BGM인데 마치 방콕에서 디너크루즈를 탔을 때 흘러나오던 레몬트리 같은 느낌의 BGM이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주차장에서 음악이 들렸을 때 밖에서만 들리는 주차장송인줄 알았는데, 카페 안으로 들어왔을 때도 같은 음악이 나오는 걸 알았을 때 우리 모두 적잖이 놀라버렸다... 카페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풀멍 때릴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있다. 제주도 카페 베케가 생각나는 구도이다.
𝑫_ 2층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기로 했다. 2층에는 우리뿐이라 사진을 아주 마음껏 찍을 수 있었다.
2층은 1층보다 식물이 더 많고 식물들이 파티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어 프라이빗한 느낌이었다.
이때까지는 컨디션이 좋았었는데... 저의 콜드브루 보이시나요...? 색이 정말 극도의 사약 수준이었는데... 몹시 쓰고 진했지만 별생각 없이 먹었는데 말이죠... 반의 반도 먹지 못했음에도 이후로 카페인 과다 섭취 부작용 증상이 생기면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됐다. 아무래도 원액에 얼음만 넣어 주신건지...😇 콜드브루 시키실 분들은 물과 얼음을 추가로 준비하시길!
𝑬_ 루프탑
그래도 겨우 정신 부여잡고 루프탑 구경을 나섰다. 뻥 뚫린 바다뷰를 보면 좀 괜찮아질까 싶었지만 썩 그러진 않았고요?😅 그래도 아름다운 바다를 보니 정말 좋았다.
사진도 많이 찍었다. 아파도 할 건 다 하는 우리들. 매년 숙취로 한 명씩은 고생했는데 올해는 조용히 넘어가나 했더니...
야외석도 있으니 날씨 좋은 날은 루프탑 자리도 좋겠다.
𝑭_ 지하(노키즈존)
화장실은 2층과 지하에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지하 자리는 누울 수 있는 토퍼(?) 자리였다. 여기 내가 드러누웠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하던 JW 크크.
지하를 통해 나가면 주차장에서는 갈 수 없던 야외 데크와 연결되어 있다.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스폿은 없었지만 간 김에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동백이 필 때 오면 포토스폿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제 다음 일정인 케이블카를 위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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