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𝚃𝚛𝚊𝚟𝚎𝚕 | 여수 - 하모거리 갯장어, 참장어 하모샤브샤브 바다 위 하얀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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𝚃𝚛𝚊𝚟𝚎𝚕 | 여수 - 하모거리 갯장어, 참장어 하모샤브샤브 바다 위 하얀집

채소튀김 2023. 11. 22. 18:00

❙ 𝐈𝐧𝐝𝐞𝐱 ❙

    나란 사람, 본디 하루 세끼를 챙겨 먹는 사람으로서 지금 점심을 건너뛰고 에너지 소모가 큰 활동을 했더니 초저녁부터 몹시 시장하였다. SM과 JW는 미니바에 있는 캔맥주와 싱싱 건어물에서 사 온 간단한 안주들로 허기를 달랬지만 나는 맛있는 식사 전에는 주전부리를 하지 않는 단호함이 있기 때문에 함께하지 않았다. 그래서 겁나 배곱... 친구들에게 배고프다고 징징광광거려서 예정보다 30분 일찍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반주를 함께 할 예정으로 카카오택시를 이용했고, 딱히 정해놓은 식당은 없어서 하모거리를 검색해서 가장 가까운 식당을 목적지로 설정했다.

     

     

     

     

     

    👁️‍🗨️ 여수여행 모아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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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집

    𝟤𝟢𝟤𝟥.𝟣𝟢.𝟣𝟧
     
     
     

    ◾ 주소 : 전남 여수시 남산동27-29
    ◾ 영업시간 : 매일 11:00~21:30
    ◾ 라스트오더 : 20:40

     

     

     

     

     

    𝑨_ 위치

    하모샤브샤브 하얀집 전경

     

    지난번에 방문했던 하모집이 만족도는 매우 컸지만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었던지라 뷰가 좋아 보이는 옆집을 가보기로 했다.

     

     

    하모샤브샤브 하얀집 전경

     

    연식이 꽤 있어 보이는 건물 외관이다. 하모거리라고 하기엔 식당 수가 다소 부족해 보이고, 식당이 대부분 한적하다. 하모가 제철이 아니기도 하고, 여행객들은 하모 샤브샤브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듯하다. 우리도 순천 사는 친구 아니었으면 하모샤브샤브의 존재 자체도 몰랐을 듯싶다. 그래도 좀 활성화되면 좋을 텐데 아쉽네.

     

     

     

    𝑩_ 메뉴 및 뷰

    하모샤브샤브 하얀집 메뉴판

     

    하얀집 메뉴판과 가격이다. 우선 하모 샤브샤브 3인(중)과 소주와 맥주를 각 1병씩 주문했다.

     

     

    여수 하얀집 실내

     

    저녁 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6시 전이었고, 우리보다 먼저 한 테이블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2층도 있는 것 같았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 개방은 하지 않은 상태였다.

     

     

    여수 하얀집 바다뷰

     

    통창으로 보이는 바다 덕에 마치 배 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지난번 식당도 바로 옆집이었는데 그땐 너무 늦은 시간이라 바다뷰가 보이는지도 모르고 먹었...

     

     

     

     

    𝑪_ 음식

    여수 하얀집 상차림

     

    기본 차림상이다. 인원수대로 장어즙도 1팩씩. 간단한 기본 찬들이 제공되고, 부추와 팽이버섯은 샤브샤브처럼 살짝 익혀서 같이 먹으면 된다. 양념은 간장이나 쌈장 중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된다. 깻잎도 살짝 익혀 먹어도 맛있고.

     

     

    여수 하얀집 상차림

     

    육수가 끓기를 기다린다.

     

     

    여수 하얀집 하모샤브샤브 3인분

     

    장어 3인분이 나왔다. 생각보다 너무 양이 적어서 금액 추가하고 4인분으로 바꿔주실 수 있을지 여쭤보았는데 단박에 거절당해 버림...🙃 그래서 바로 반접시를 추가했다... 양 참고하세요.

     

     

    여수 하얀집 하모샤브샤브

     

    끓는 육수에 한 5초 정도? 살짝 익히면 장어가 도로록 말리는데 그때 먹으면 된다. 장어는 살살 녹는 맛. 3인분에 반접시 추가하고 라면 1개도 먹었는데 라면 사진은 없네.

     

     

    여수 하얀집

     

    기안84랑 콜라보한 여수밤바다 소주... 왠지 힘없는 마무리...

     

     

     

    𝑫_ 돌아가는 교통편

    2차 하려고 낭만포차 거리로 이동했다. 하모거리에선 택시가 잘 안 잡히기 때문에 봉산 119 안전센터를 지나 산수몽 앞에서 택시를 부르는 게 좋다. 낭만포차까지의 이동은 수월했으나... 낭만포차에서 호텔까지 가는 택시가 잡히질 않아서 결국 차디차게 식어가는 피자를 들고 1.6km를 걸어갔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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