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𝚃𝚛𝚊𝚟𝚎𝚕 | 여수 - 바람이 머무는 숲속 힐링 카페, 돌산 피읖카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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𝚃𝚛𝚊𝚟𝚎𝚕 | 여수 - 바람이 머무는 숲속 힐링 카페, 돌산 피읖카페

채소튀김 2023. 10. 31. 15:00

❙ 𝐈𝐧𝐝𝐞𝐱 ❙

    아무래도 '여수 카페'하면 바닷가 카페를 먼저 떠올리게 되쥬? 안 그래도 지난 여수 여행땐 돌산에 있는 오션뷰 카페 모이핀에 다녀왔었는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보고 있자니 전날 숙취가 해소될 만큼이나 멋졌다. 그리하여 이번 여행에선 같은 사장님이 숲 속에 꾸려놓은 카페인 피읖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I am 사장님 신뢰예요~

     

     

     

     

    👁️‍🗨️ 여수여행 모아모아

     

    𝚃𝚛𝚊𝚟𝚎𝚕 | 여수 - 현지인 찐맛집 싱싱게장마을과 자매품 싱싱건어물

    오랜만에 돌아온 블로거의 여행기! 여수 여행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 매번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는 절대 미루지 않으려고 기억이 따끈따끈할 때 찌는 후기이다. 이번 여행기를 마치면 지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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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읖 카페

    𝟤𝟢𝟤𝟥.𝟣𝟢.𝟣𝟧
     
     
     

    ◾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292-6
    ◾ 영업시간 : 매일 09:30~21:00
    ◾ 라스트오더 : 20:40
    ◾ 반려동물 동반 가능

     
     

     
     
     

    𝑨_ 위치 및 주차

    여수 피읖 카페 주차장
    여수 피읖 카페 주차장

     

    싱싱 게장마을에서 네비를 찍고 20분 정도를 달리다 보면 아찔한 언덕길 위에 우뚝 서있는 피읖 카페를 만날 수 있다. 본관, 별내, 야외석 등 수용 인원이 많은 카페에 비해 주차장이 아주 여유롭지는 않은 편이다! 여유 있게 주차하고 싶다면 아침 식사를 하고, 오후 손님이 들이닥치기 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점심시간 즈음 카페를 나설 땐 언덕길에도 차가 줄 세워져 있었다.😇

     

     

    𝑩_ 야외

    여수 피읖 카페 야외석
    여수 피읖 카페 야외석

     

    본관 좌측으로 ‘별관 가는 길’이라는 표지판이 있고 테이블이 여럿 놓여있다. 이 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햇살은 따뜻해서 실내보다 야외에 자리 잡은 손님들이 더 많았다. 테이블 간격도 넓고 주변이 한적하고 조용해서 날씨만 좋다면 야외석 강추!

     

    여수 피읖 카페 정원

     

    본관 우측에 숲 방향으로 놓여있는 낮은 디딤돌을 밟고 가보면 위쪽으로 작은 방갈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끼리 방문한 팀이라면 방갈로 자리가 좋아 보였다. 다만 분위기가 분위기이니만큼 카페 자체가 아이들의 취향은 아닐 듯. 크크...


    여수 피읖 카페 옥상

     

    방갈로를 우측에 두고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탁 트인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이니 배경으로 사진 몇 장 찍으시고요?


    건물과 정원이 참 잘 어울린다.

     

    바람이 꽤 불어서 이만하면 다 둘러봤다 싶어 호다닥 들어가기로 했다. 이 때는 별관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고 커피 수혈이 굉장히 시급했다.


    인터넷에서 많이 보이는 피읖 간판

     

     왠지 블로거의 사명으로 찍어줘야 할 것 같은 간판이요.
     
     

     

    𝑪_ 본관

    과일청과 맥주도 판매하고있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한다. 가격은 예상했던 대로 비싼 편이긴 하지만 경기 북부의 리버뷰 카페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라고 느껴졌다. (고장 난 경기동부인) 아메리카노 (7,000원)를 한 잔씩 주문하고 시그니처 커피인 피읖 콘파냐 (8,000원)를 맛보기로 한 잔! 그리고 입 심심하니까 대파크림퀸아망 (12,000원)도 추가요!

     

     

    마치 액자같지요?

     

    실내는 야외만큼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거의 만석이었는데, 그래서 실내 사진을 못 찍...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 블로거입니다... 양해해 주세요? 이 한 장의 사진으로 분위기 예상 가능하실 것이라고... 생각... 네...

     

     

    컵이 더 컸으면...

     

    왠지 아쉬운 컵 사이즈? 하지만 견과류 질색하는 친구들 덕에 콘파냐는 내 몫이었다. 크크😉 우당탕탕 컵 들어 올리다가 흘리고 난리난 흔적이 좀 보이는데... 그 때문에 왠지 더 시원해 보이지는 않나요...?

     

     

    대파크림 퀸아망은 아메리카노와 드세요!

     

    달달한 페스츄리에 수제 대파 크림이 듬뿍! 페스츄리의 단 맛이 강해서 단거 많이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은 불호이실 수 있으나 대부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디저트이다 수다 떨다 보니 어느새 2시간 순삭...😮

     

     

    화장실은 눈치 게임!

     

    장소 이동하기 전에 화장실 한 번 들려줍니다. 남녀 화장실은 구분되어 있지만 한 칸 씩이라 몰리면 눈치 싸움 시작! 화장실

    내부는 비행기 엔진 옆자리에 앉은 것처럼 시끄러웠지만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다.

     

    비록 별관은 찍지 못했지만😂 여수에 방문할 예정이 있다면 피읖 카페 한번 Try~ 해보시길! 이제 배가 꽉꽉 찬 우리들은 소화를 위해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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