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𝚃𝚛𝚊𝚟𝚎𝚕 ∣ 𝙷𝚘𝚒𝚊𝚗 호이안에 왔으면 호로콴에서 화이트로즈에 맥주 한 잔! ∣ 베트남여행

채소튀김 2023. 8. 9. 15:30

❙ 𝐈𝐧𝐝𝐞𝐱 ❙

     

     

     

    𝐇𝐨𝐢 𝐀𝐧

    𝟤𝟢𝟤𝟥.𝟢𝟩.𝟢𝟨

     

     

     

    올드타운을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정수리를 뜨겁게 하던 강렬한 햇빛이 좀 잦아들었다. 마사지 픽업 예약은 7시 반이라 어디 한 곳에 더 들른다면 딱 맞을 것 같은 시간. 이때쯤이면 생각나는 그것! 맥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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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로콴

    Hồ Lô quán

     

     

     

    ◾ 영업시간 : 일~금 07:30~22:00 / 토 24시간

    ◾ 에어컨 있음!

    ◾ 예약가능

     

     

     

     

    위치가 참 애매했는데, 현재 위치에서 걸어가면 15분 정도의 거리였다. 올드타운은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고 덥기 때문에 걸어가야 한다는 게 고민됐지만 아직 체력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한번 가보기로 결정! 거리상으로 멀지는 않았지만 퇴근 시간과 겹쳐서인지, 아니면 원래 그런 것인지 오토바이가 정말 엄청 많았다. 베트남은 횡단보도나 신호 따위 없이 보행자가 길을 건너야 하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드디어 보이는 호로콴 간판! 친절하게 한글 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저녁으로는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1층은 손님들로 만석이었고, 우리는 2층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배는 부른 상태였고 호이안에 왔으면 화이트 로즈는 꼭 먹어봐야 했기에 화이트로즈와 맥주 두 병을 주문했다. 음식은 빨리 나오는 편이고 직원들이 많아서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되는 호로콴.

     

     

    화이트 로즈를 주문하면 두 가지의 소스가 제공되는데 취향에 따라 찍어 먹는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먼저 접시에 있는 소스에 1차로 화이트로즈를 충분히 적시고 그 위에 빨간 소스를 톡 찍어 올린 후 같이 먹으면 된다. 채식 음식을 먹을 때도 비슷한 맛의 소스를 많이 먹었는데 마법의 비빔장 같은 소스였다.

     

    새우만두의 맛을 상상했었는데 새우의 맛보단 양념의 맛이 더 강렬했던 화이트로즈! 하지만 충분히 맛있었기에 호로콴에 간다면 맛보시길 바란다. 호로콴 역시 한국인들에게 인증된 식당이니만큼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으로도 좋을 것 같다.

     

     

     

     

    💸 𝑴𝐨𝒏𝒆𝒚 𝑺𝒑𝐞𝒏𝒕

    맥주(2병) - 60,000

    화이트 로즈 - 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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