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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속 부지런함으로 빚어낸 블로그
𝚃𝚛𝚊𝚟𝚎𝚕 ∣ 𝙷𝚘𝚒𝚊𝚗 동남아 휴양지 느낌을 찾는다면 안방비치 소울 키친 ∣ 베트남여행 본문
❙ 𝐈𝐧𝐝𝐞𝐱 ❙
𝐇𝐨𝐢 𝐀𝐧
𝟤𝟢𝟤𝟥.𝟢𝟩.𝟢𝟨
Yma에서 쇼핑을 마친 후 다시 호텔에 들러 짐을 두고 다음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꽤 번거롭긴 했지만 관광할 때는 최대한 짐을 덜고 몸을 가볍게 하는 게 필수! 호텔에 가는 그랩에선 택시 기사님의 파파고까지 동원한 호객 행위가 있었다. 피곤... 무사히 호텔에 도착한 후 방에 사냥한 것들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사실은 다낭보다 더더더 가고 싶었던! 그 호이안으로 출발해 보자!
👁️🗨️ 지난 포스팅 보기!
Soul Kitchen
소울 키친
◾ 영업시간 : 매일 07:00~23:00
◾ 에어컨 없음!
◾ 예약가능!
◾ 카드 결제 가능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소울 키친 까지는 20.7km로 택시로 40분가량 이동해야 한다.
𝑨_ 안방 비치 뷰
안방 비치 해변을 둘러싼 수많은 식당과 카페들. 그중 한국인에게 유명한 식당이 몇 있는데 우리는 그 중 고인 물인 소울 키친에 가보기로 했다. 오래전부터 유명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 우리가 도착했을 때 야외 테이블에 한 자리가 있었는데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어서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 방갈로 자리에 앉고 싶다면 여유 있게 미리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물론 야외 테이블의 뷰가 안방비치는 더 잘 보이겠지만, 도란도란 먹고 마시고 얘기하며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과 바다를 함께 보는 뷰도 꽤나 좋았다.
바다 뷰는 모두 거기서 거기이니 식당을 고를 땐 음식, 서비스, 실내 인테리어 취향으로 고르면 될 것 같다.
𝑩_ 인테리어/분위기
내가 휴양지를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장 끌리지만 어쩌면 가장 뻔한ㅋㅋ)를 가진 소울 키친!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로 에어컨마저 없다ㅋㅋ 따지고 보면 모두 야외석이므로 지붕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더위를 많이 타지 않고 동남아의 더위를 즐긴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4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𝑪_ 음식
아직 아침 배가 꺼지지 않았기 때문에 쉬어갈 목적으로 간단하게 음료 두 잔과 샐러드 하나를 주문했다. 휴양지 물가인지 안토이와 음료 가격이 2만 동의 차이가 있었다. 역시나 망고주스와 파인애플 주스 모두 과일을 아끼지 않은 듯 너무 맛있었다. 적당히 잘 익은 재료들과 고르게 마리네이드 된 새우로 만든 샐러드는 맥주와 먹으면 딱일 것 같았다. 내 손에 쥐어진 게 맥주가 아닌 게 몹시도 아쉬웠다.
후기에서 손님이 많아서 음식 나오는데 오래 걸렸다는 글을 봤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도 그리 빨리 나오는 편은 아닌 것 같다. 휴양지의 여유를 즐기심이 좋을 듯.
이제 다음 고인 물! 소울 키친의 옆집 덱 하우스로 이동해 보도록 하겠다.
💸 𝑴𝐨𝒏𝒆𝒚 𝑺𝒑𝐞𝒏𝒕
그랩 택시(YMa studio~Hotel) - 75,000₫
그랩 택시(Hotel~Soul Kitchen) - 298,000₫
기념품 - 1,716,000₫
망고 주스 - 65,000₫
파인애플 주스 - 65,000₫
그릴드 쉬림프 위드 망고 샐러드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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