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aka | 오사카에 간 집사라면 난바역 다이키 DCM 고양이/강아지 용품 사냥 필수!

오사카 다이키 펫 코너

 

일본 방문 전 가장 기대되는 건 다름 아닌 고양이 용품이었어요. 아무래도 일본이 고양이 산업 쪽으로 많이 발전하기도 했고, 고양이에게 우호적인 나라이다 보니 뭐라도 건져올 수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몇 년 전 자매님이 워크숍으로 도쿄에 다녀오면서 장난감을 몇 개 사 왔었는데 고양이들이 엄청 좋아하기도 했고, 만듦새도 좋아서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답니다. 이번 여행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점심밥 든든히 먹고 집사가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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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키

DCM なんば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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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Maruito Namba Building, 1 Chome-2-3 Minatomachi, Naniwa Ward, Osaka, 556-0017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𝑨_ 위치

구글맵에서 '마루이토 난바 빌딩(maruito namba building)'을 검색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덴뿌라 다이키치에서 걸어왔는데 20분 정도 소요됐어요. 저희가 가던 길에는 표지판이나 간판을 찾기가 힘들어서 바로 앞에서 좀 헤맸습니다. 흑...😥 빌딩 관리하시는 분께 여쭤봤더니 바로 이 건물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가 봤더니 호텔 건물이라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나와서 반대쪽 입구 쪽으로 가보니 매장 입구가 따로 있었어요!

 

 

 

𝑩_ 펫 코너

오사카 다이키 고양이 용품점

 

1층은 뭔가 다이소나 이마트 느낌도 나고요? 딱히 살만한건 없는 것 같아서 바로 2층으로 올라왔어요. 2층으로 오면 꽤 넓은 면적의 펫 섹션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펫 푸드도 많이 판매하고 있는데요. 펫 푸드의 경우 입국시에 국내 반입이 안 되는 제품이 있는데 (육류도 종류에 따라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다고 알고 있어요!) 골라서 구입하기 너무 골치 아프기도 해서 그냥 국내에서 쿠폰 먹여서 구입하는 걸로 제 자신과 합의를 봤습니다!😉

 

펫 푸드 구입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오사카 다이키 고양이 용품점

 

이동장, 방석, 스크래처, 캣타워 등 부피가 큰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어요. 고양이 용품뿐만 아니라 강아지 용품들도 판매하고 있고요. 안쪽에는 펫샵도 있던데 정말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일본도 애묘국이라지만 아직도 이렇게 마트에서 동물을 사고팔고 있네요... 언제쯤이면 펫샵이 없어질지...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입양을 고려 중인 분이 계시다면 유기묘, 유기견 입양을 적극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공장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아직도 수요가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요...😥

 

 

오사카 다이키 고양이 용품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의 목적이었던 장난감 섹션이예요. 상상했던 것보다는 아담했지만 한국보다는 다양한 장난감들이 있었어요. 혼자 놀 수 있는 셀프 장난감부터 다양한 꼬치 장난감, 낚싯대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오사카 다이키 고양이 용품점

 

측면에 있는 장난감은 라벨별로 가격대가 동일해요. 노란 라벨은 세금 제외 298엔, 빨간 라벨은 세금 제외 398엔, 초록 라벨은 세금 제외 498엔입니다. 잘 관찰하면 일반 진열대에 있는 상품이 포장지 없이 저렴한 노란 라벨로 판매되기도 하니 한 번씩 훑어보세요.

 

아쉬웠던 점은 금봉이 스타일의 보송한 장난감 위주라 규봉이 장난감은 사지 못했네요. 작은 벌레 스타일 좋아하는 주인님을 모시고 계시다면 사냥 아이템이 많지는 않아요.

 

 

 

𝑪_ 텍스 리펀

텍스 리펀이 가능해요!

 

자매님과 같이 아이들 장난감을 담다 보니 아마 7,000엔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5,000원 이상 구매 시 텍스 리펀이 가능합니다! 카운터에서 결제 후에 위 사진에 있는 장소로 오시면 텍스 리펀을 받을 수 있어요.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시더라고요.

 

 

 

𝑫_ 집사의 사냥감

오사카 다이키 구매샷

 

제 사냥템은 이렇게 다섯 개네요...? 자매님이 구매한 터널이 3천엔 정도여서 7천 엔이 나왔나 봐요. 금봉이 스타일의 장난감이 대부분이라 규봉에게 미안하지만... 규봉 스타일 장난감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으니 이해해 주겠죠...?

 

 

으아잉, 금봉이 좋아?😳

 

거의 보름째 요거 하나로도 환장하게 잘 노는 금봉입니다. 금봉이가 원래 노는 걸 좋아하는 귀염둥이 9살이라 잘 놀 줄은 알았지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너무 뿌듯해요!!!

 

자유 일정이 하루뿐이어서 가고 싶은 다른 매장에 갈 수 없었어서 아쉬워요. 다른 집사님들은 메가 돈키호테에도 고양이 용품이 많다고 하니 저 대신 방문하셔서 주인님에게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