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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속 부지런함으로 빚어낸 블로그
Chiang Mai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 캄 빌리지 (전시회/기념품/레스토랑/카페/원데이클래스) 본문
❙ 𝐈𝐧𝐝𝐞𝐱 ❙
🙏🏻치앙마이 Day 4
빌라 클랑 위앙 ― (263m) ― 아오이자이 키친 ― (95m) ― 캄 빌리지 ― (386m) ― 니들 앤 클레이 ― (776m) ― 티 갤러리 버드 포레스트 ― (2m) ― 비건 소사이어티 레스토랑 ― (292m) ― 굿 허브 마사지 ― (188m) ― 빌라 클랑 위앙
아오이자이 키친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요. 걷다 보니 사람들이 모두 한 곳으로 흘러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그게 어딘가 궁금해서 따라가 봤더니 바로 캄 빌리지였습니다! 마침 오늘 오후에 가려고 했었는데 이렇게 마주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그냥 온 김에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
🛫 𝑻𝒓𝒂𝒗𝒆𝒍𝒊𝒏𝒈 𝒊𝒏 𝑪𝒉𝒊𝒂𝒏𝒈 𝑴𝒂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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𝑀𝑢𝑠𝑒𝑢𝑚
캄 빌리지 치앙마이
Kalm Village Chiang Mai
𝟤𝟢𝟤𝟦.𝟣𝟤.𝟣𝟩
𝑨. 위치
캄 빌리지는 치앙마이 올드시티 중심부에 있는 예술, 공예, 문화 센터예요. 4개의 골목이 캄 빌리지를 향하고 있어서 찾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길을 걷다가 크고 아름다운 건물을 발견하게 된다면 아마 캄 빌리지일 거예요!
𝑩. 전시회
1층 입구에서부터 전시를 볼 수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중국 남부에서 태국 북부에 걸쳐 살고 있는 몽족의 전통 의상, 사진, 영상 등 전반적인 문화에 대한 전시가 열리고 있었어요. 해당 전시는 약 2달간 진행되었고요. 현재는 인도 북동부의 나갈랜드에 대한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 의상이 정말 아름답죠? 제가 이런 형형색색의 전통 의상을 좋아하는데 전시회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종합 문화 센터인데 관리도 잘 되어있고, 관람자의 동선이나 전체적인 전시품의 배치도 감각 있고 좋았습니다. 이런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했고요. 치앙마이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방문하셔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건물 구조를 잘 활용해서 이렇게 공간과 공간 사이에도 직조 제품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이런 전통적인 느낌을 좋아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𝑪. 스토어
다양한 제품들을 기념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스토어마다 판매하는 제품은 다르기 때문에 모두 구경해 보시는 게 좋아요. 바구니, 빗자루 등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부터 수공예로 만들어진 의류도 판매하고 있어요.
제가 눈여겨본 YOYAMAY라는 브랜드는 고지대 지역 사회의 전통 직물과 유물을 전문으로 하는 가족 운영 사업인데요. 전통방식 그대로 손으로 직접 짠 직물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다만 그만큼 가격대가 상당합니다. 흑... 하나도 사 오지는 못했어요. 제품을 구매하실 생각이시라면 예산을 여유롭게 생각해 두시기 바랄게요!
의류도 판매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이렇게 전신 거울도 있어서 혼자 온 여행자는 거울 셀피를 찍을 수 있어서 기뻤답니다.🙂
𝑫. 원데이 클래스&휴식 공간
정말 아름다운 캄 빌리지의 루프탑이에요. 처음 마주한 순간에 그림 같은 풍경에 잠깐 시간이 멈춘 느낌이 들었어요. 이 장소에선 매주 금~월요일 오후에 선셋 요가&명상 원데이 클래스가 열린다고 해요.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란나족 여성들이 사용하는 전통 머리 장식 '독 마이 와이' 만들기와 미니 룸 위빙' 만들기 클래스도 진행되고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이트에서 미리 신청해 보세요!
전시회장과 스토어 외에도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는데요. 저는 이용해 보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리뷰가 좋은 편이에요. 전시회 구경, 식사, 커피 코스도 좋을 것 같네요. 정말 추천하는 복합 문화 공간 캄 빌리지! 치앙마이에 가셨다면 시간 내서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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