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ang Mai | 태국 음식 천국,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을 땐 올드시티 미스 주

 

🙏🏻치앙마이 Day 3

통그란스 하우스 ― (268m) ― 퓨어 비건 헤븐 ― (221m) ― 뭄 아러이 ― (131m) ― 페가수스 카페 ― (345m) ― 빌라 클랑 위앙 ― (196m) ― 올드 시티 마사지 ― (335m) ― 미스 주 ― (255m) ― 빌라 클랑 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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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마사지를 받고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빌랑 클랑 위앙이 살짝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서 해 떨어지면 돌아다니기가 조금 무서워요! (겁보 기준😨) 그래서 호텔 근처에서 갈만한 식당을 검색해봤는데 마침 딱 적당한 곳이 있지 않겠어요? 마사지샵에선 7분 정도의 거리인데 걸어가기에 전혀 무리가 없음에도 어두워서 좀... 고민이 됐거든요? 고민 끝에 무서우면 달리기로 하고 저녁을 먹으러 '미스 주'로 향합니다!

 

 

 

🛫 𝑻𝒓𝒂𝒗𝒆𝒍𝒊𝒏𝒈 𝒊𝒏 𝑪𝒉𝒊𝒂𝒏𝒈 𝑴𝒂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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𝑃𝑒𝑠𝑐𝑜

미스 주

Miss Ju

𝟤𝟢𝟤𝟦.𝟣𝟤.𝟣𝟨

 

 

 

𝑨. 위치

 

주변에 숙소와 카페, 식당들이 몇 있어요. 골목길만 지나고 나면 전혀 무섭지는 않습니다. 헤헷...

 

 

미스주 외관

 

골목길을 환하게 밝혀주고있는 미스 주! 이때가 저녁 6시 20분 경이예요. 태국은 저녁이 조금 이른 편이라 식당이 한산하네요. 후다닥 사진을 찍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𝑩. 메뉴

미스주 메뉴1

미스주 메뉴2

 

미스주 메뉴이고요. 찍다가 지쳐서 포기했습니다. 메뉴 가짓수가 엄청나요!!!😲 그래서 반정도 찍었으려나... 중도 포기합니다. 먹고싶은 웬만한 태국 음식은 다 있을 것만 같아요. 저는 메뉴 많은 식당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미스 주는 후기가 좋길래 기대가 되더라고요. 뭔가 엄마가 만들 수 있는 음식 나열해 놓은 느낌이랄까요?

 

 

 

𝑪. 분위기

미스주 실내 분위기1

 

주문을 마치고 실내를 둘러봅니다. 테이블이 꽤 많고 다양하기까지해요. 크크. 취향에 따라 테이블과 의자를 선택해서 앉으세요. 손으로 대충 써서 붙여놓은 번호표도 귀엽네요.

 

 

미스주 실내 분위기2

 

조용한 실내.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과 몇몇 손님들의 이야기소리만 들리는 한적한 골목의 식당. 말랑 촉촉 여행감성에 빠져봅니다. 크으~

 

 

 

𝑫. 음식

똠얌 누들과 창 비어

 

짜잔!!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총 금액만 적어놔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국수가 아마도 89바트?) 맥주가 국수보다 더 비쌌던 것 같아요. 맥주가 저렇게 클 줄 몰랐...

 

 

미스 주 똠얌 누들

 

제가 너무도 사랑하는 똠얌 누들이에요! 한국에서도 태국 식당에 가면 똠얌 누들, 그린 커리를 꼭 시킵니다. 그런데 똠얌 누들은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아요...😥 메뉴에 있더라도 한국인 패치가 되어서 너무 달거나 향신료를 조금 사용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기 이 똠얌 누들을 보세요!!! 4천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호화로운 한 끼에요.

 

간이 알맞게 되어있어서 그냥 드셔도 좋고요. 저는 반 정도 먹고 더 맵게 먹고 싶어서 테이블 위에 양념을 좀 더 추가해서 먹어봤어요. 조금만 넣고 싶었는데 후드득 쏟아지는 바람에 코 떨어지는 줄...

 

정말 맛있게 먹은 한 끼였어요.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여러 군데 가는 게 번거로우신 분들이라면 미스 주 한번 가보시기 바라요. 특히 한 달 살이 하시는 분들이 가시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깨끗하게 관리되는 듯 보였어요. 구글 평점 보시고 인기 메뉴도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𝑬. 소비

똠얌 누들 (아마도)฿89

창 비어 (아마도)฿90
 
💸 총 ฿179 (한화 약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