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ang Mai | 구글 평점 5점! 올드시티 덮밥 맛집, 아오이자이 키친

 

🙏🏻치앙마이 Day 4

빌라 클랑 위앙 ― (263m) ― 아오이자이 키친 ― (95m) ― 캄 빌리지 ― (386m) ― 니들 앤 클레이 ― (776m) ― 티 갤러리 버드 포레스트 ― (2m) ― 비건 소사이어티 레스토랑 ― (292m) ― 굿 허브 마사지 ― (188m) ― 빌라 클랑 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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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에 배부르게 호텔 조식을 먹고 방으로 들어가서 조금 뒹굴다 보니 발코니 너머로 수영장에 햇빛이 쨍하게 내리쬐는 게 보였어요. 이 때다 싶어 수영복과 수경을 주섬주섬 챙겨 수영장으로 내려갔습니다. 썬베드에 자리를 잡아놓고 한창 발차기로 몸을 풀고 있을 때 즈음 사진을 찍기 위한 한국인 커플이 등장했지만 게의치 않고 아침 운동에 열을 올렸습니다!🏊🏻💦 여행 와서 스트레칭도 제대로 못하고 잠들기 바빴는데 유일하게 걷기를 제외한 운동을 한 날이었어요. 그래서일까요? 허기가져서 얼른 숙소로 가서 점심을 먹으러 갈 준비를 합니다.

 

 

 

🛫 𝑻𝒓𝒂𝒗𝒆𝒍𝒊𝒏𝒈 𝒊𝒏 𝑪𝒉𝒊𝒂𝒏𝒈 𝑴𝒂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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𝑃𝑒𝑠𝑐𝑜

아오이자이 키친

Aoyjai 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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𝑨. 위치

 

빌라 클랑 위앙 호텔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제가 외출 준비가 좀 오래 걸리는 편이라 식당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1시!!! 점심 식사가 한창일 시간이었단 말이죠. 흑...

 

 

아오이자이 키친 외관

 

매장 내 테이블 수가 굉장히 적어요. 그래서 이미 만석이었고요...😥 제 앞으로 한 팀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사진에 보이는 주황색 플라스틱 스툴에 앉아있다가 사장님이 건너편 그늘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멀찍이 앉아서 식사하고 있는 분들을 구경했네요. 보이지도 않지만 맛있어 보여...🤤 츄릅...

 

 

아오자이 키친 메뉴 엿보기

 

귀여운 메뉴판도 찍어보았어요. 매장 벽에 메뉴가 상세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좋네요. 대기할 때 따로 메뉴판을 주시기도 하고요. 태국어 메뉴판이 있기는 하지만 아오이자이 키친은 거의 100% 여행객 위주의 식당인 것 같았어요.

 

 

 

𝑩. 메뉴

아오이자이 키친 메뉴1

아오이자이 키친 메뉴2

 

메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오이자이 키친은 덮밥 맛집이에요. 모둠해산물, 새우, 오징어, 돼지, 닭, 소고기를 재료로 한 다양한 덮밥을 판매하고 있고요. 이 외에도 똠얌꿍, 볶음밥등도 판매합니다. 여유 있는 시간에 방문했다면 똠얌꿍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럴 수 없었어요... 그래서 새우 바질 덮밥과 아이스 타이티 하나 주문했습니다.

 

 

 

𝑪. 분위기

아오이자이 키친 분위기

 

정말 아기자기한 아오이자이 키친입니다. 테이블은 한 네 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혼자여서 합석을 했습니다. 흑... 저 대문자 I이고요...? 낯선 이와의 식사...? 정말 극악의 미션이 아닐 수 읎습니다...😨

 

 

 

𝑫. 음식

아이스 타이 티 / 35바트

 

4인석에 외국인 커플과 함께 착석했고요. 조금 지나고 나니 미리 주문한 아이스 타이 티가 나왔어요. 말해 뭐 하겠어요. 타이티는 다 맛있으니까!

 

 

새우 바질 덮밥 / 79바트

 

드디어! 어색함에서 저를 구원해 줄 요리가 나왔습니다. 계란 프라이가 정말 말도 못 하게 맛있게 생겼잖아요...? 아주 기름에 튀겼나 봐요. 미쳐!!!🤤 음식을 주문할 때 맵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전 코리안이니까!!! 당당하게 미디엄으로 주문했고! 후회했습니다. 매운 거 그리 못 먹는 편이 아닌데... 정말이거든요? 그런데 너무 매웠어요...🥵 미디엄인데 불닭 볶음면 같았어요. 따흑... 웬만하면 마일드로 주문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그랬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아쉬워요.

 

아오이자이 키친의 구글 평점이 5점인데요. 그럴만합니다. 정말 맛있어요. 붐비지 않았으면 아마 한 그릇 더 추가했을 것 같아요. 막 귀에서 상투스 울리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맛없다고 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맛이랄까요? 한국인의 입맛 도둑임이 분명해요!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한국어로 인사도 해주셔서 작은 서비스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치앙마이 여행 중이신 한국분이라면 가보시기 바랄게요.

 

그럼 오늘도 맛있는 식사, 즐거운 여행 되세요!

 

 

 

𝑬. 소비

아이스 타이 티 ฿35

스티어 프라이드 쉬림프 위드 바질 ฿79
 
💸 총 ฿114 (한화 약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