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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𝚃𝚒𝚙 ∣ 고양이 오메가-3 연질 캡슐 쉽게 급여 하는 방법

채소튀김 2023. 8. 16. 23:55

❙ 𝐈𝐧𝐝𝐞𝐱 ❙

    캣폴에, 인중에, 오메가-3의 흔적...

    고양이를 반려하다 보니 내 보조제보다 고양이에게 챙겨 먹일 보조제가 더 많아지게 되어버렸다. 이제 아이들 나이도 어느새 8살, 9살. 인간으로 치면 중년의 나이 인지라 몸에 좋다는 건 다 먹이고 싶은 게 집사의 마음이다. 그중 집사들이 가장 많이 급여하는 영양제 중 하나가 오메가-3인데 다양한 방법으로 급여를 시도해 보고 정착한 방법을 포스팅하고자 한다. 물론 이 포스팅은 알약 먹이는 게 쉽지 않은 고양이들을 타깃으로 작성되었다! (약 잘 먹는 고양이의 집사님들은 그냥저냥 마냥 부러울 뿐...)

     

     

     

    오메가-3의 효능

    ① 심혈관 촉진에 도움.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농도를 감소시키고 혈관 염증을 줄인다.

    ② 뇌 기능 및 인지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③ 망막 변성 및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④ 관절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⑤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⑥ 소화 및 대사 과정을 개선하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대참사

     

     

    무려 세탁 한 날^^

    오메가-3는 생선이나 새우 등으로 만들어져 고양이들이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래서 그냥 연질 캡슐채로 먹는 고양이들도 많은데, 특히 조공의 오메가-3는 크기가 작고 기호성도 좋은 편이라 캡슐채로 급여가 가능해보였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고양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던 집사에게 참담한 결과를 가져왔다...하핫... 아이가 입에 들어간 건 뭐든지 씹고 보는 아이라면 주의하시길...😂 침대 패드뿐 아니라 벽지와 커튼 등 몇 번의 참사를 경험하고 나서야 번거롭지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것뿐이라는 걸 알게 된 집사... (금봉은 어쩌면 오메가-3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았던 걸까?)

     

     

     

     

    오메가-3 급여 방법

    조공 오메가3와 란셋

     𝚂𝚝𝚎𝚙 𝟷 

    급여하는 오메가-3와 란셋을 준비한다. 란셋은 인터넷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침의 두깨는 두꺼울수록 좋다.

     

     

     

     

    귀찮아도 평화를 주는 도구입니다.

     𝚂𝚝𝚎𝚙 𝟤 

    란셋으로 오메가의 (나름)뾰족한 부분을 여러 번 찔러준다. 여러 번 찌르는 것은 짜는 것을 조금 더 쉽게 하기 위함이다. (한 번만 찔러도 오케이)

     

     

     

     

    옷에 튀기는걸 원치 않는다면 살살 짜주세요!

     𝚂𝚝𝚎𝚙 𝟥 

    급여하는 보조제 몇 종류+츄르 5g을 잘 섞어준 후 그 위에 오메가를 짜서 급여한다. 오메가-3를 짤 때에는 한 번에 꾹 눌러서 짜지 말고(사방팔방으로 튈 수 있음) 옆으로 살짝 돌리듯 짜준다. 세게 짜는 것도 금지!

     

     

     

     

    이 방법의 단점

     

     

    엄지, 검지의 훈장

    ① 손에 묻는다. (씻다보면 언젠간 지워진다.)

    ② 정량을 깨끗하게 다 먹일 수 없다.(연질 캡슐의 특성상 완벽하게 짜지지 않음!)

     

     

     

     

    오늘도 고양이님 조금이라도 편하게 모시려 고생하시는 세상의 모든 집사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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