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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𝚃𝚒𝚙 | 고양이 장난감 막대 재활용하기 - 집사의 리사이클링

채소튀김 2023. 8. 28. 06:00

❙ 𝐈𝐧𝐝𝐞𝐱 ❙

    고양이를 반려하다 보면 크고 작은 지출이 줄 줄이지만, 그중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장난감이 아닐까 싶다. 개당 가격으로 보면 그렇게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내구성이 떨어지는 장난감은 며칠 만에 망가져버려서 계속 사줘 야하기 때문에 돈 나가는 구멍이다.

     

    오늘 재활용할 장난감만해도 굉장히 허술하게 생긴 모양새의 제품이지만 무려 3,000원이 넘는다!😤 거친 놀이엔 고작 며칠이면 망가져버리기 때문에 이대로 분리수거하기엔 너무 아까워 재활용을 결심했다.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 2호, 3호 리사이클 집사템이 탄생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고양이 장난감의 재활용

    Recycling of Cat Toys

     

     

     

    𝑨_ 재활용 할 장난감 종류

    유약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그중 하나가 바로 이것! 캐티맨의 강아지 풀이다. 사이즈는 두 종류로 나뉘는데 웬만하면 대 사이즈를 추천한다. 소 사이즈는 길이 35cm이고, 대 사이즈는 길이 50cm이다. 그리고 한 번 살 때 5개 이상씩 사두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다 보면 강아지 풀이 이상한 모양으로 꼬부라지지만 그것을 절대 집사가 펴려고 하면 안 된다. 그랬다가는 가뜩이나 짧은 생명력이 더 단축될 뿐이다.

     

    꼭 캐티맨 강아지 풀이 아니더라도 막대가 단단한 제품도 재활용 할 수 있는데, 유난히 캐티맨의 강아지 풀이 색깔면에서나 소재면에서나 찰떡이긴 하다.

     

     

    𝑩_ 만들기

    만들기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니퍼 몇 번 딸깍하면 끝...! 우선 본체를 상실한 장난감 막대기를 준비한다. (허망한 금봉의 뒤통수...)

     

     

     

     

    니퍼로 위아래 플라스틱 부분을 잘라낸 후 가운데 스텐 부분을 필요한 사이즈로 자르면 끝! (나는 필요에 따라 2등분이나 3 등분해서 사용한다.)

     

     

    𝑪_ 결과물

    요즘 빠른 성장으로 갈피를 못 잡고 휘청거리는 마란타의 식물 지지대로 사용했다. 컬러도 판매하는 지지대와 크게 다르지 않아 이질감도 없고, 단단해서 지지도 잘해준다. 최고최고!

     

     

    필요한 위치에 꽂아준 후 빵 끈이나 벨크로 끈으로 고정시켜 주면 끝! 별거 아니지만 요즘 고양이와 식물을 함께 반려하는 집사님들이 많은 것 같은데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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