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𝚃𝚛𝚊𝚟𝚎𝚕 | 제주 - 서귀포 자연주의 정원, 제주의 숲을 옮겨놓은 카페 베케 본문

잘놀고/대한민국

𝚃𝚛𝚊𝚟𝚎𝚕 | 제주 - 서귀포 자연주의 정원, 제주의 숲을 옮겨놓은 카페 베케

채소튀김 2023. 9. 7. 11:30

❙ 𝐈𝐧𝐝𝐞𝐱 ❙

    의도치 않았지만 베케룩을 입어버림.

    지난 제주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인 베케! 지인이 제주에 간다고 하면 꼭꼭 가보라고 하는 카페이다. 지인 아니어도 정말 추천 아무나 추천!!! 요즘 많은 플랜테리어 카페를 떠올리면 섭섭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조경 설계/시공 업체인 '더가든'의 대표님이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반영해 고향인 제주도에 베케라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잖아요?!

     

    밭의 경계에 아무렇게나 두텁게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뜻하는 제주 방언인 베케. 돌도 풀도 꽃도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이 만든 숲 속 정원에 들른 듯하다. 시끄러운 도시 소음에 질린 육지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어줄 공간이 되어줄 베케로 다 같이 가보시죠? 엣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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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𝐕𝐞𝐤𝐞

    𝟤𝟢𝟤𝟤.𝟢𝟨.𝟤𝟧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효돈로 54

    ◾ 영업시간 : 수~월 10:00~18:00

    ◾ 정기휴무 : 화요일

     

    𝑨_ 위치 및 주차

    아침을 먹은 서귀포항 식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베케. 제주할망뚝배기에서도 10분 이내이고, 숙소인 벨룸 리조트에서 출발해도 10분 이내로 도착 가능하다. 주차공간은 매우 여유롭다.

     

     

     

    𝑩_ 음료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우리는 소화시킬 겸 왔기에 디저트 없이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만 주문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엔 아메리카노가 5,500원이었는데 지금은 6,500원으로 올랐고 다른 메뉴도 조금씩 가격 인상이 있는듯하다. 그래도 경기 북부의 분위기 하나로 장사하는 카페에 비하면 음료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시그니처 음료가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한다면 마셔보고 싶네.

     

     

     

    𝑪_ 정원

    베케 실내 창가자리 뷰

    실내는 협소한 편이다. 카페에 통창으로 베케의 정원을 볼 수 있는데 계절 따라 날씨 따라 바뀌는 정원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울 것 같아 계절마다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사진에 보이는 창가 자리에 앉고 싶다면 여유 있는 평일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실내에서 보이는 베케 야외 정원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야외 좌석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테이블이 정원 곳곳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소음이나 방해 없이 시간 보내기에 정말 최적이다.

     

     

    6월의 베케 자연주의 정원1

    생각보다 부지가 정말 넓었고 정원 전체를 둘러보고 사진 찍다 보니 몇십 분이 훌쩍 지나있었다.

     

     

    6월의 베케 자연주의 정원2
    6월의 베케 자연주의 정원3
    6월의 베케 자연주의 정원4
    6월의 베케 자연주의 정원5

    초여름의 장맛비를 맞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식물들이 어우러진 정원이 너무 아름답다. 이때는 식집사가 아니었는데도 정원을 산책하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게 느껴졌다. 엄마랑 같이 오고 싶은 베케. 모녀 여행 오시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카페다. 추천추천 끝없는 추천타령...

     

     

    후기에서 많이들 보셨을 포토존. 여기뿐 아니라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공간들이 정말 많다. 가장 제주스럽지만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베케. 팬심을 담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추천한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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