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n option | 서울숲 작은 태국, 타이푸드 맛집 그린치앙마이 (메뉴/주차정보)

성수동 그린치앙마이

 

내가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 외출을 자주 하지 않는 나에게 동네에 있는 최애 태국식당은 정말 소중했다. (우리나라 태국 식당은 대부분 내 입에 너무 달다...) 코로나로 식욕을 잃었을 때 나흘 연속 똠얌꿍을 시켜 먹으며 식욕이 돌아오는데 일등공신이 되어주었던 그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한동안 타이푸드를 먹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오랜만에 TK를 만나면서 태국 여행도 떠올릴 겸 나의 사심을 담아 타이푸드를 먹으러 그린 치앙마이를 방문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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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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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1-12 지하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00~20:50

◾ 브레이크 타임 : 13:00~17:00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단체석 최대 8명 가능

 

 

 

 

 

𝑨_ 위치 및 주차

그린 치앙마이 입구

 

성수동이니 예상 가능하듯 가게 앞 주차 공간은 없다. 대중교통 이용 시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역시 도보로 10분 이내 소요된다.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 성동구 왕십리로 11길 19

• 24시간 / 연중무휴

• 30분 900원 / 60분 1,800원

 

 

 

 

𝑩_ 메뉴

그린치앙마이 메뉴

 

그린치앙마이 메뉴이다. 비건 옵션이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었고, 런치 할인이 있어서 평일 11시~1시에 이용 시 식사 메뉴를 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𝑪_ 분위기

태국 느낌 물씬!

 

나는 길치이다. (뜬금포🙄) 그린치앙마이도 골목 안에 있어서 한 블록 더 가는 둥 길을 살짝 헤맸는데, 그래도 잘 찾아갈 수 있었던 건 근처에서 강력한 똠얌의 향을 맡았기 때문... 입구에서부터 행복이 밀려왔다.

 

 

그린치앙마이 실내

 

식당 내부는 협소한 편이다. 단체로 수용할 수 있는 최대 인원은 8명이고, 2인 자리와 혼밥 하기 좋은 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그린치앙마이 바 자리

 

테이블마다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박스가 준비되어 있는 점이 좋았다.

 

 

 

𝑫_ 음식

똠얌꿍 23,000원

 

두근두근!!! 나를 설레게 하는 똠얌꿍. 진입장벽이 높지만 한 번 먹을 수 있게 되면 중독되는 무서운 음식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김치찌개처럼 얼큰 시원하고 해장으로도 딱이다.

 

 

비건 그린 커리 23,000원

 

정말 맛있게 먹은 그린 커리. 인도 커리와는 다른 굉장히 묽은, 점성이 거의 없는 질감이다. 코코넛밀크가 들어간 그린커리는 맛과 향이 굉장히 풍부하기 때문에 커리와 향신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할듯하다.

 

주문한 메뉴 모두 밥이나 누들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로 주문해 주면 된다. 우리는 밥 1 공기씩을 추가했는데 공깃밥도 뚝딱 해치우고, 커리와 똠얌꿍도 깨끗하게 비웠다. 채식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 그린 치앙마이에서 비건 옵션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