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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n | 기념일/특별한 날에 잠실 비건 파인 다이닝 포리스트 키친 추천! 본문

잘먹고/남이해준

Vegan | 기념일/특별한 날에 잠실 비건 파인 다이닝 포리스트 키친 추천!

채소튀김 2024. 6. 18. 14:30

❙ 𝐈𝐧𝐝𝐞𝐱 ❙

    롯데월드몰 6층 포리스트 키친

     

    생일이 하루 차이라 매년 함께 생파를 하고 있는 HJ와 나. 올해 생파 장소를 물색하다가 잠실의 비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포리스트 키친으로 정했다. 비건 파인다이닝이라니 두근두근!!!

     

    "포리스트 키친은 숲과 주방을 조합한 단어로 자연의 美를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하여 사람과 자연, 환경에 이로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몰에서 가벼운 식사를 원한다면?👇🏻👇🏻

     

    Vegan | 건강식단으로 샐러드볼 추천! 롯데월드몰 르베지왕 잠실공간

    무려 20년 만에 SM과 영화를 보기로 했다. 함께 오전 일정을 마치고 남는 시간에 식사를 하기 위해선 롯데월드몰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뿐이었는데 마침 롯데월드몰에 샐러드볼이 주 메뉴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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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리스트 키친

    𝟤𝟢𝟤𝟦.𝟢𝟧.𝟣𝟩
     
     
     

    ◾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6층 
    ◾ 영업시간 : 매일 10:30~22:00

    ◾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 라스트 오더 : 14:00 / 19:00

    ◾ 가격 :  12코스 99,000원 / 9코스 77,000원 / 6코스 55,000원

     

     

     

     

     

     

     

     

     

    𝑨_ 위치 및 주차

    포리스트 키친 입구

     

    월드몰 주차요금

    𝟭. 10~20시는 10분당 평일 300원, 주말 500원

    𝟮. 그 외 시간 200원, 1일 최대 요금 45,000원

     

    주차요금이 워낙 비싼 월드몰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광역버스가 아주 잘 되어있다.

     

     

     

    𝑩_ 예약

    포리스트 키친에서 보이는 뷰💚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홀과 바 중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는데 2인이 여유를 두고 미리 예약한다면 뷰가 가장 좋은 이 자리를 득템할 수 있다.

     

     

    포리스트 키친 테이블 세팅

     

    우리는 9코스를 예약했다. 준비된 테이블에 9코스에 대한 메뉴 안내가 간략하게 되어있었는데, 포리스트 키친의 아이덴티티에 맞게 자연에서 따온 이름이 참신하고 예뻤다.

     

     

     

    𝑪_ 분위기

    포리스트 키친 바

     

    바 자리를 예약하시는 분들은 이 곳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바 자리는 낮보다는 밤이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

     

     

    포리스트 키친 홀

     

    6인, 4인, 2인석이 준비되어있다. 왼쪽 사진에 의자 하나 나온 자리가 우리가 식사한 창가 뷰 자리.

     

     

     

    𝑫_ 런치 9코스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 1

     

    Bud 세가지 웰컴 디쉬와 식전 음료

     

    첫 번째 코스 요리가 서빙됐다. 트러플 타르트와 새송이 버섯, 캐슈너트 크림과 레몬 제스트, 은달래와 아스파라거스로 만든 웰컴 디쉬. 그리고 웰컴 음료는 시럽이 첨가된 달콤한 페퍼민트 티라 식욕을 돋워준다.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 2

     

    Fog 옥수수, 케이퍼, 두부

     

    웰컴디쉬의 연장선인듯한 두 번째 요리. 한 입에 먹기엔 사이즈가 좀 큰데, 나초처럼 바삭해서 부스러기 없이 깨끗하게 먹기엔 힘들다. 옥수수와 크리미 한 두부가 다소 느끼할 수 있는데 케이퍼가 있어서 느끼함을 잘 잡아준다.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 3

     

    Ground 돼지감자, 트러플, 수프

     

    바삭하게 구워진 돼지감자와 식용 꽃, 허브가 연못을 연상시킨다. 채식은 눈으로 먹는 재미가 정말 한몫하는 듯.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 4

     

    Pond 허브, 흑임자, 트러플

     

    수프로 속이 살짝 묵직해졌다면 상큼한 계절 채소로 달래줄 차례! 향이 강한 허브들과 과일 드레싱으로 메인 요리를 맞이할 준비를 해주십시오.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 5

     

    Valley 메밀, 땅콩, 봄나물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원샷하고 싶었던 요리. 원래도 동치미 냉면을 좋아하는데, 메밀면과 너무 잘 어우러졌다. 게다가 내가 들깨 덕후거든요...? 동치미랑 들깨가 이렇게 잘 어울린다니. 다음에 집에서 동치미 냉면을 해 먹는다면 들깨를 추가해야겠다.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 6

     

    Land 6가지 버섯, 리조또

     

    새송이, 참송이, 표고, 꾀꼬리버섯, 썸머트러플 튀일의 리조또. 적당히 짭짤하면서 바삭한 버섯이 리조또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접하기 어려운 버섯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 7

     

    Fruit 계절과일 디저트

     

    생일자에게 해주는 이벤트! 플레이트에 해피 벌스데이 문구와 이름을 넣어주는데 쑥스러워 이름은 가렸다. 크크. 생일 축하송이 나오는 오르골도 함께 주시는데 숲 속 요정이 된 기분이어쓰... 딸기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당도 높은 딸기와 머랭이 과하지 않게 당 만족도를 충전시켜 준다.

     

     

    포리스트 키친 런치 9코스

     

    Star, Tea 3가지 쁘띠프루 차

     

    커피와 티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카페에 갈 예정이라 티를 선택했다. 손가락 한 마디만 한 쁘띠 한 디저트와 초콜릿과 티로 마무리!

     

    나는 당연하지만 함께한 HJ 역시 남김없이 먹었다. 채소를 편식하지 않는다면 불호는 없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단, 채식이라 소화가 잘 되고 양이 많지는 않은 편이니 소식가가 아니라면 12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우리처럼 카페에 갈 예정이라면 9코스가 적당 한듯하다

     

    비건 외국 손님을 대접해야 하는 날, 또는 특별한 날 식사로 포리스트 키친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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