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𝚅𝚎𝚐𝚊𝚗 | 논비건도 반할 맛, 가로수길 비건 레스토랑 핀치 브런치바 본문

잘먹고/남이해준

𝚅𝚎𝚐𝚊𝚗 | 논비건도 반할 맛, 가로수길 비건 레스토랑 핀치 브런치바

채소튀김 2023. 12. 8. 18:00

❙ 𝐈𝐧𝐝𝐞𝐱 ❙

    비건 레스토랑 핀치 브런치바

     

    독립 후 집에서 만나기에 중독됐던 귀염둥이 HJ와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그나마 나이 좀 먹었다고 건강을 생각하게 된 HJ는 이제 나를 만날 때마다 곧잘 채식을 하고는 하는데! 그런 HJ을 위해 논비건인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비건 레스토랑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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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치 브런치바

    Vegan
     
     
     

    ◾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길 19
    ◾ 영업시간 : 수~토 11:30~20:00 / 일 11:00~17:00
    ◾ 브레이크타임 : 15:00~18:00 / 일요일은 없음

    ◾ 예약 가능

    ◾ 반려동물 동반 가능

     

     

     

     

    𝑨_ 위치 및 주차

    핀치 브런치바 외관

     

    지도를 따라 걷다 보면 '여기가 맞나??' 싶은 곳에 핀치 브런치바가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바로 옆 건물이고 주차 공간은 따로 없다.

     

     

     

    𝑩_ 메뉴 및 가격

    핀치 브런치바 메뉴

     

    메뉴는 심플하다. 식사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는 네 가지. 네 가지를 놓고도 고민이 많았지만 결국 식사 두 가지와 사이드 한 가지에 음료수 두 잔을 주문했다. 양이 적다는 후기가 대부분인지라 하나를 더 시켜야 할까 고민했지만 2차를 가기로...

     

     

     

    𝑪_ 분위기

    가로수길 비건 레스토랑 핀치 브런치바

     

    손님이 가득 있어서 실내 사진을 잘 찍을 수가 없었다. 우선 오픈 키친이어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입구 쪽 창가로 바 형태의 좌석이 있고, 주방 쪽으로 바 형태의 좌석이 있으며 주방 반대편에 4인정도 가능한 테이블이 몇 개 있었다. 실내 수용인원이 많지는 않다. 사진에 창 쪽으로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날씨 좋을 땐 야외 좌석이 더 좋을 것 같다. 실내는 조명 때문인지 흰 테이블 때문인지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다! 나, 사진에 진심!!!

     

     

     

     

     

    𝑫_ 음식

    비건 레스토랑 핀치 브런치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가 음식 사진을 기갈나게 뽑아줬다. 대학생 때 사진 수업을 들은 HJ의 실력일 수도...👏🏻👏🏻👏🏻

     

     

    Peach curry with potato gnocchi + Thai chili (18,000원)

     

    복숭아, 자두 등 여름 과일을 넣고 만든 옐로 카레에 제철 채소와 감자 뇨끼를 콕 찍어먹는다. 과일이 들어간 카레답게 달고 상큼해 가벼운 느낌이 드는 카레이다.

     

     

    Hummus salad with cherry tomatoes (17,000원)

     

    리뷰가 좋았던 방울토마토를 곁들인 후무스 샐러드!  반드시 사워도우를 함께 주문해줘야 한다. 이건 그냥 세트 메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후무스 샐러드만 먹기엔 정말 소식가만 가능할 양... 후무스는 정말 맛있다.

     

     

    싱그럽고 알록달록한 채소들

     

    알록달록 식욕을 돋우는 비주얼. 이게 바로 채식의 아름다움? 껄껄😁

     

     

    Sourdough (4,000원)

     

    후무스 샐러드와 반드시 함께 먹어줘야 하는 사워도우. 몇 년간 내가 식사 빵으로 먹고 있는 타르틴 베이커리의 컨트리 하프로 추정된다. 타르틴 베이커리의 컨트리 하프는 오븐에 구워도 맛있지만 팬에 약한 불로 구우면 정말 맛있다. 핀치 브런치바에서도 시럽 뿌려서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는데 후무스와 잘 어울리고 맛있다.

     

     

    Pinch kombucha (7,000원)

     

    핀치 콤부차. 음 한 대략 200ml 정도 될까? 주문한 요리들과 잘 어울린다. 맛있지만 이 정도 양인줄 알았으면 음료수는 안 시켰을 것 같기도...

     

     

    전체적으로 양이 적은 편이다. 방문 전 리뷰를 보았을 때도 가장 많이 보았던 내용이지만 2인이 간다면 메뉴 3개는 시켜야 적당한 양이다. 이렇게 한 끼 식사에 53,000원이니 가성비는 떨어지는 편이다. 채식이 요리하는 과정이 손이 더 많이 가고 상황에 따라 가격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겠다 싶으면서도 먹보는😋 재방문을 고민해 보게 되는 부분인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양을 한국패치 시켜주세요...)

     

    그렇지만 예쁘고 건강한 한 끼를 원한다면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1인이나 여자 친구들끼리 모임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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