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𝙻𝚊𝚌𝚝𝚘-𝚘𝚟𝚘 | 올드팝과 수제 아메리칸 파이, 여기가 미국? 따우전드 신사점 본문

잘먹고/남이해준

𝙻𝚊𝚌𝚝𝚘-𝚘𝚟𝚘 | 올드팝과 수제 아메리칸 파이, 여기가 미국? 따우전드 신사점

채소튀김 2023. 12. 4. 18:00

❙ 𝐈𝐧𝐝𝐞𝐱 ❙

    따우전드 카페 신사점

     

    순천댁이 오랜만에 상경했다. 예정 없이 올라온 순천댁에게 한양 디저트를 대접하고 싶다. 이발하고 돌아가는 길에 미용실 쌤에게 추천받은! (쌤은 손님에게 추천받은) 추천의 추천을 이어받은 따우전드에 강추위를 뚫고 방문했다. 추워서 정신이 혼미한 탓에 오픈 시간도 확인하지 않고 돌진했는데, 오픈 5분 전에 도착! 또 개시손님이 되어버렸다.

     
     
     

     
     
     


     
     
     

    따우전드

    Thousand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36 지상1층 101호

    ◾ 영업시간 : 수~월 12:00~22:00
    ◾ 정기휴무 : 화요일

    ◾ 주차 불가
     

     
     
     
     

    𝑨_ 위치 및 주차

    따우전드 카페 신사점 외부

     
    건물과의 극심한 이질감 속, 혼자서 예쁨 뽐내고있는 따우전드. 주차는 불가하다!
     
     
     

    𝑩_ 분위기

    한양 나들이와 함께한 첫 트리

     
    매장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예쁜 트리에 시선을 빼앗긴다. 역시 한양 나들이는 나와줘야 크리스마스 실감이 나지!
     
     

    따우전드 신사의 크리스마스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이 곳곳에 있어서 기다리면서 사진 찍는 것도 쏠쏠.
     
     

    포근포근한 분위기 좋아하세요?

     
    홀 내부는 크지 않다. 중앙 테이블에 2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스툴이 있고, 사이드로 2인 테이블이 4개 정도? 그리고 트리 바로 앞에 하나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제일 치열한 자리인듯싶다. 치열한 만큼 그 자리에 앉게 된다면 다른 사람들 sns에 돌아다니는 내 모습은 각오해야 할 듯싶다.
     
     

    파티 있을때 홀 사이즈로 구입하면 좋을 듯

     
    포장 패키지가 너무 예뻐서 이렇게 진열만 해둬도 하나의 오브제가 된다. 귀엽!!
     
     

    귀여운 따우전드 카페 패키지

     
    1피스 구입 시 담아주는 패키지. 머그 컵은 구입 가능한지 모르겠네.
     
     
     

     
     

    𝑪_ 메뉴 및 포장

    따우전드 파이 메뉴

     
    다양한 종류의 따우전드 수제 파이들! 모두 맛있어 보여서 고민될 수 있지만 처음이라면 제일 유명한 맛으로 먹어보는 것이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길인 것 같다. 그런 고로 바나나 크림 파이와 펌킨 파이를 주문했다.
     
     

    따우전드 포장했어요.

     
    예쁜 종이팩에 담아준 따우전드 파이. 강추위에 손은 시렸지만 비닐이 아니어서 좋아.
     
     

    귀여워 귀여워!!!!!

     
    다음 날. 순천댁과 함께 따우전드 파이 개봉! 역시나 귀여운 패키지.
     
     
     

    𝑫_ 음식

    따우전드 바나나 크림 파이 (7,000원)

     

    신선한 생과일 바나나를 얇게 슬라이스 해 파이지 위에 깔고, 풍부한 크림을 올려 달콤함을 가득 담았다. 타히티산 바닐라빈을 넣어 만든 커스터드 크림과 생크림의 조화로움. 그리고 바삭한 파이 크러스트를 동시에 느껴보면 다른 디저트와는 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따우전드 블로그 발췌)
     

    명성에 걸맞은 바나나 크림 파이. 따우전드의 설명 그대로라 덧붙일 말이 없다. 요즘 시판되는 디저트들은 너무 달아서 재구매로 이어지지가 않는데 따우전드 바나나 크림 파이는 적당한 달기로 아메리카노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다.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 맛.
     

     

    따우전드 펌킨 파이 (7,000원)

     

    버터 풍미 가득한 파이지와 고소하고 달달한 단호박 필링, 묵직한 크림치즈와 생크림 조합은 미간이 찌푸려질 정도로 맛있다. (따우전드 블로그 발췌)

     
    펌킨 파이는 바나나 크림 파이보다 덜 달고 약간의 호불호는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애매한 게 이게 다음 날 먹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첫날만 못하지 않았을까 싶다. 크림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는 부분은 한 움큼 와구 먹고 싶은 건강한 풍미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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