𝚃𝚛𝚊𝚟𝚎𝚕 ∣ 𝙳𝚊𝚗𝚊𝚗𝚐 그랩 배달 음식 추천! 채식 맛도리 식당 모음집

 

 

 

𝐃𝐚 𝐧𝐚𝐧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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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그랩으로 음식 주문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했었는데, 오늘은 내가 시켜 먹었던 식당 중(사실 전부) 맛있었던 세 곳을 추천하려고한다. 병간호로 컨디션 난조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던 다낭의 채식 식당! 지금 이 순간도 입에 침이 고이는 맛! 채식에 거부감이 없다면 다낭 여행 중 채식을 한 번쯤은 시도해 보길 바란다. 진짜 꼭... 너무 맛있어!😋

 

 

 

 

👁️‍🗨️ 그랩으로 호텔에서 배달 음식 주문하기!

 

𝚃𝚛𝚊𝚟𝚎𝚕 ∣ 𝙳𝚊𝚗𝚊𝚗𝚐 그랩으로 호텔에서 배달 음식 주문하기 (채식의 성지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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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 An Macrobiotic

니항차이 바오안 매크로바이오틱

 

 

 

Da nang Bao An Macrobiotic

 

첫 번째 식당은 포 포인츠 쉐라톤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식당이다. 원래대로라면 넷째 날 오전에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그랩에서 발견하고 기쁜 마음으로 주문했다! 꽤 이른 시간부터 주문이 가능해서 아침 식사로도 좋다. 베트남 로컬 식당이고, 깔끔한 현지 음식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사이드 메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5,000~60,000동으로 한화 3,000원 내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Rice With Vegetarian Rib - Brown Rice (60,000 ₫) / Spring Roll (20,000₫)

채식 갈비와 채소가 곁들어진 덮밥과 스프링롤 2피스를 주문했다. 식사를 주문하면 국이 사이드로 나오는듯하다. 양념에 잘 재워진 채식 갈비는 맛있고 귀엽기까지...!!! 밥 위에 흑임자를 뿌려주는데 짭짤하게 간이 되어있는지 감칠맛이 더해져서 좋았다. 땅콩소스를 듬뿍 찍어먹는 스프링롤은 채소가 얼마나 꽉꽉 차있는지 포만감도 있었다.

 

 

귀여운 채식 갈비

다낭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제일 생각나는 채식 갈비 밥!!😁 채식인이 아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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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à hàng chay 21 Grams

나항차이 21그램

 

 

 

 

니항차이는 베트남어로 채식 레스토랑이다. 마트에서 쇼핑할 때도 패키지에 Chay가 있다면 채식 제품이다. 21그램은 로컬식당은 아니고 트렌디한 베트남 채식 식당이다. 현지 느낌을 좋아해서 찜만 해두고 계획에는 두지 않았던 식당이었는데 그랩 앱에서 음식 사진이 너무 맛깔나보여서 주문!

 

 

 

 

Crispy Rice cake (60,000 ₫) / Saigon Rice style (70,000₫) / Pumkin Soup (60,000₫)

아주 조금 몸을 추스른 자매님은 호박 수프를 주문했고, 나는 에피타이저로 크리스피 라이스 케이크와 베트남식 비빔밥을 주문했다. 사이드로 버섯 국이 왔는데 깔끔하고 감칠맛이 나서 입맛 도망간 자매님이 제일 맛있게 먹었다는 후문이다.

 

 

수박 쥬스와 오렌지 쥬스 (각 40,000 ₫)

그랩으로 배달 음식이 주문 가능했던 게 새삼 고마워지는 순간이다. 이렇게 푸짐한 식사가 한화 13,500원 정도! 식사류는 대부분 60,000~90,000동으로 한화 3,000~4,500원 정도이다.

 

 

성인 남성 기준 양이 적을 수 있다.

너무 맛있는 사이공 덮밥!!! 특히 저 양념장!!! 쌈장 같은 느낌인데 거기에 감칠맛이 더 추가됐다.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

 

 

팽이버섯은 에어프라이어에 바싹 구워도 맛있다.

비주얼도 너무 예쁘고 정말 맛있었던 채식 초밥! 밥을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서 누룽지처럼 고소하다. 밥 위에 올라간 팽이버섯 역시 바삭하게 튀겨져서 우리가 생각하는 팽이버섯의 식감이 아닌 바삭함 그 자체!!! 거기에 약간의 양념과 몇 가지의 채소가 곁들여져서 에피타이저가 아니라 한 끼 식사로 배 터지게 먹고 싶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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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ts Plant - Based cafe

루츠 플랜트- 베이스드 카페

 

 

 

Da nang Roots Plant

 

스무디 보울이 메인인 루츠 플랜트. 루츠 플랜트 역시 찜은 해놓았지만 현지식이 아니어서 방문 예정은 없던 채식 레스토랑이다. 미케 비치 근처에 위치해 있어 근처에 있다면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메뉴가 메뉴인만큼 서양인들의 사랑을 받는 식당이다.

 

 

Detox Black Limenade (65,000₫) / Ice Americano (35,000₫)

보울 식당은 대부분 양이 넉넉한 것 같다.😀😀😀 워낙 날이 더워서인지 아메리카노의 얼음은 모두 녹아서 왔지만 그리 까다로운 편은 아니어서 괜찮았다. 이 부분에 예민하신 분이면 얼음은 빼고 주문하는 게 좋겠다. 원래 주문했던 음료수가 품절이어서 사장님과 통화 후 디톡스 음료로 변경했다. 비주얼이 어마무시했지만 맛있었다!

 

 

Go Green Bowl (100,000 ₫)

🥦🌿🥑 정말 초록이 가득한 고 그린 보울. 채소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선택하기 힘든 비주얼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채소의 신선도가 정말 좋다.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는 피타 브래드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한다. 

 

 

 

Mediterranean Falafel Bowl (100,000 ₫)

내가 주문한 지중해 팔라펠 보울! 팔라펠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구성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다만 이 메뉴 역시 브래드를 추가로 주문했으면 좋았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지중해 샐러드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종종 사 먹고는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못해도 만원 이상인데 절반 가격에 이 정도 푸짐함이라니! 샐러드 보울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고, 보울뿐 아니라 토스트, 샌드위치, 버거 등 너무 맛있어 보이는 메뉴가 많으니 그랩에서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베트남에는 에어컨이 없는 식당이 많기 때문에 시원한 호텔에서 배달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더운 나라에서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호캉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