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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 | 새뱅이찌개, 새뱅이매운탕, 새우탕! 민물 새우 수제비 맛도리 대청호 큰뫼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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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행 | 새뱅이찌개, 새뱅이매운탕, 새우탕! 민물 새우 수제비 맛도리 대청호 큰뫼골

채소튀김 2024. 7. 23. 16:00

❙ 𝐈𝐧𝐝𝐞𝐱 ❙

    대청호 맛집 큰뫼골

     

    매주 주말마다 내리는 야속한 비! 우리의 여행날은 언제나 맑음이었는데 예외도 있구나 싶었던 2024년 6월 8일! 대전으로 내려가는 길은 비와 함께했지만 큰뫼골에 도착하는 순간 어느새 빗방울이 사그라들었다. (자랑이라고요!!!)

     

    여행이라고 해봤자 노잼도시로 유명한 대전에서의 1박 2일이라 먹을 계획밖에 없던 우리들🤤 딱히 큰 계획 없이 친구들끼리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자그마한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큰뫼골

    𝟤𝟢𝟤𝟦.𝟢𝟨.𝟢𝟪
     
     
     

    ◾ 주소 : 대전 동구 대청호수로 723-5
    ◾ 영업시간 : 매일 09:00~20:00

    ◾ 전화번호 : 042-274-4553

     

     

     

     

    𝑨_ 위치 및 주차

    큰뫼골 식당과 화장실

     

    지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외진 곳에 위치한 큰뫼골이다. 경기 남양주에서 출발해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순천댁과 중간에서 조인함. 외관에서부터 풍겨오는 로컬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나 손님들의 대화를 엿들어보면 현지인 반, 관광객 반 정도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화장실은 컨테이너 건물로 한 칸씩 구분되어 있는데 다소 열악한 편이다.

     

     

    큰뫼골 주차장

     

    운전자를 다소 흠칫하게 만드는 좁은 입구를 따라 들어오면 가게 앞마당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마당 주차공간이 꽉 차더라도 사장님의 시크릿 플레이스에 주차가 가능하다. 어떻게든 주차는 되는 듯...?

     

     

     

    𝑩_ 대기와 예약

    큰뫼골 대기표

     

    우리는 일요일 12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주차자리는 만석이었고 앞에 대기팀이 있었다. 단! 어르신들 취향의 식당이라 테이블 회전은 빠른 편이다. (식사 10분 컷) 대기표에 전화번호 적어놓고 기웃거리다 보면 어느새 우리 차례! 우리는 대기하는 중에 눈여겨봐둔 야외 자리에 앉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야외에 앉았다.

     

     

    👉큰뫼골 예약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주말 예약도 가능하나 탕류는 예약 불가! 백숙류만 예약이 가능하다.

     

     

     

    𝑪_ 메뉴

    큰뫼골 메뉴

     

    메뉴는 인원수에 맞게 주문해야 한다. 우린 새우탕 소자에 메밀 전병이 먹고 싶었지만! 새우탕 대자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메밀전병을 맛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딱히 큰 불만은 없었다. 세 명이서 새우탕 대자에 공깃밥 3개 주문!

     

     

     

    𝑫_ 음식

    큰뫼골 기본 반찬

     

    빠르게 테이블이 세팅된다. 기본 찬은 다섯 가지. 오늘도 밑반찬 킬러 JW은 새우탕이 나오기도 전에 밑반찬으로 밥 한 그릇 다 비울 기세이다. 크크.

     

     

    큰뫼골 새우탕 大

     

    고대하던 새우탕 등장. 대전 여행에서 숙소 말고 내가 유일하게 고른 식당과 메뉴이다. 민물 새우는 처음인데 너도 새우라면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 새우의 명예에 누를 끼치진 않겠지?!👀

     

     

    큰뫼골 새우탕 아니 새우 수제비, 아니 새우탕 아니...

     

    처음 한 술을 떴을 때, 생각보다 밍밍하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먹다 보니 어느새 간이 맞아버리는 맛. (뭔지 알죠!) 고작 1박 2일이지만 대전 식당을 다니면서 느낀 건 전체적으로 간이 약하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럼 좀 오래 끓여드소서. 크크.

     

    술 생각이 안 날 수가 없는데 아쉽게도 우린 운전자가 있기 때문에 술은 저녁으로 미루기로 했다. 나는 밥 한 공기를 뚝딱하고 수제비도 조졌지만, 수제비의 양이 충분하기 때문에 밥을 인원수대로 추가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비 내린 오후에 정말 찰떡같았던 큰뫼골 새우탕! 대전 여행 중 식당 고민 중이시라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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