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 속 부지런함으로 빚어낸 블로그

Brunch Cafe | 힐링 코스로 완벽! 남양주 홍유릉 둘레길 근처 감성 카페 솔페 본문

잘먹고/남이해준

Brunch Cafe | 힐링 코스로 완벽! 남양주 홍유릉 둘레길 근처 감성 카페 솔페

채소튀김 2025. 2. 27. 16:00

❙ 𝐈𝐧𝐝𝐞𝐱 ❙

    정말 뭐가 없는 금곡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를 하나 꼽자면 홍유릉입니다. 십여 년 전만 하더라도 홍유릉 안에서 돗자리 사용과 음식물 섭취가 가능했었는데 유네스코에 지정되면서 모두 불가능하게 되었어요. 흑... 그래도 홍유릉 둘레길은 금곡동 주민들에게 여전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동네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홍유릉 주변으로 조금씩 맛집과 카페가 생기게 되어서 요즘엔 벚꽃철이 되면 외부에서도 관광객들이 오시더라고요. 이제 벚꽃철도 멀지 않았으니 벚꽃 구경 오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남양주 식당/카페 추천!!!👇🏻👇🏻

     

    Cafe | 남양주 금곡 오늘 만든 도넛과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카페 베어풋

    남양주 금곡에 대해 아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디저트를 먹을만한 카페가 많지 않아요... 최근(이라고 하기엔 몇 년 전)에 키스톤 스피시즈가 생긴 게 금곡동민들에게 엄청난 이슈였는데

    lazythings.tistory.com

     

    𝙿𝚎𝚜𝚌𝚘 | 오늘 메뉴는 콩나물국밥이다! 호평동 전주 콩나물국밥

    으아... 12월 초까지만 해도 겨울이 겨울답지 않게 따뜻해서 기후위기를 걱정했거늘... 그 걱정이 무색하게 1월의 날씨는 너무너무 춥다!🥶 이런 날에는 뜨끈한 국밥 생각이 절로 나는 게 한국인

    lazythings.tistory.com

     

    Pesco | 중독의 맛, 들깨수제비와 파전 남양주 맛집 항아리 수제비 칼국수

    지난 1월 나를 중독시켰던 음식은 바로 들깨 수제비였다. 한 번 먹고는 푹 빠져서 일주일에 두 번씩 갔었는데 평일엔 회사 점심시간에 가고, 주말엔 친구에게 소개해주고 싶어서 친구를 데려갔

    lazythings.tistory.com

     

    Pollo | 가격도 맛도 다 잡은 한정식집! 남양주 다산 맛집 보리곡간 (보리곳간X)

    남양주 시민 중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보리곡간! (보리곳간 X) 위치가 애매해서 언제 한번 가볼지 벼르고 있었는데 드디어 방문하게 됐다. 점심시간에 방문할

    lazythings.tistory.com

     

    Cafe | 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 다산 인근 카페! 인크 커피 다산점 추천!

    뚜벅이 외지인은 방문 목적이 뚜렷하지 않고서는 잘 가지 않게 되는 다산... 오랜만에 다산에 갈 목적이 뚜렷했던 날! 다산 주민인 SM과 점심을 먹고 카페로 갔다. SM은 방문한 적이 있던 카페였는

    lazythings.tistory.com

     

    𝙲𝚊𝚏𝚎 |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뷰맛집 대형 카페 키스톤 스피시즈 - 반려동물 동

    때는 지난 추석... 그러니까 녹음이 푸르르던 9월이었다. 바로 포스팅하려고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 보니 12월이 되어버린?😉 하핫! 금곡동 주민이라면 다들 여기에 이런 카페가 생길 줄은 아마

    lazythings.tistory.com

     

     

     

     


     

     

     

    홍유릉 솔페

    𝟤𝟢𝟤𝟦. 𝟢𝟫𝟤𝟫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홍유릉로 328-55
    ◾ 영업시간 : 매일 09:00~17:00
    ◾ 공휴일 : 10:00~20:00 (매장 확인 요망)

     포장 가능

     경기지역화폐 가능

     

     

     

     

    𝑨. 위치 및 주차

    홍유릉 솔페 외관

     

    홍유릉 매표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솔페 앞으로 작은 내천이 흐르는데요. 주차장은 따로 없고 내천 쪽에 있는 갓길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비는 따로 없어요. 갓길에 자리가 없으실 경우엔 홍유릉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노란색 어닝이 있는 곳에서 주문과 결제를 해주시면 됩니다!

     

     

     

    𝑩. 분위기

    홍유릉 솔페

     

    안으로 들어오면 카페라고 하기엔 구조가 좀 특이해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더라고요. 가운데에 마당이 있고, 야외에 세 개의 테이블이 있고, 실내에도 자리가 꽤 있어요.

     

     

    홍유릉 솔페 야외석

     

    왼쪽에 보이는 자리가 저희가 앉았던 자리예요. 5인~8인석 정도 될 것 같아요. 오른쪽 사진 자리는 테이블 하나만 있고 높은 벽으로 가려져있어서 소음에 방해받지 않을 것 같았어요. 다만 테이블이 낮아서 저희는 패스!

     

     

    홍유릉 솔페 실내석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실내석이 있어요. 2~4인 테이블이 다양하게 있고요. 창이 잘 나있어서 볕이 잘 들어오더라고요. 외부 음식은 반입 금지입니다! 주변에 홍유릉과 산이 있어서 날벌레가 꽤 있으니 출입문은 잘 닫아주셔야 해요.

     

     

    홍유릉 솔페 실내석

     

    제일 안쪽엔 이렇게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테이블이 작긴 하지만 편하게 늘어져서 쉬기엔 이 자리도 괜찮을 것 같네요.

     

     

    𝑪. 메뉴

    홍유릉 솔페 메뉴 / 출처-네이버

     

    홍유릉 솔페의 메뉴입니다. 저희는 이 날 9시 반에 만났는데요. 혹시 몰라서 미리 메뉴를 확인하고 예약을 해뒀어요. 브런치 메뉴가 잘 구성되어 있는 홍유릉 솔페입니다.

     

     

     

    𝑫. 음식

    홍유릉 솔페 카페 브런치

     

    주말 이른 아침이라 손님이 저희뿐이었어요. 이 날 날씨가 정말 너무 좋아서 야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 아니라 턴이 길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세 명이고, 각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주문을 했습니다!

     

     

    프렌치 토스트 / 13,400원

     

    첫 번째 음식은 블루베리 콩포트가 올라간 프렌치토스트입니다. 기본 디저트로 먹기 좋아요. 실패가 없는 메뉴이기도 하니까요?🙂

     

     

    연어 크림 치즈 빠레 / 17,500원

     

    연어 크림치즈 빠레입니다.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에요. 재료는 연어, 양파, 양배추, 당근, 올리브유, 꿀, 레몬, 후추, 소금, 크림치즈, 케이퍼입니다. 양배추, 당근 라페가 속재료인 것 같아요. 연어와 양배추가 매우 잘 어울리고 포만감이 있어서 식사로 가장 적합한 선택인 것 같아요. 친구들은 채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제가 다 먹었어요. 홀홀~

     

     

    감자 스프 / 4,500원

     

    감자, 양파, 생크림, 우유, 체다치즈, 후추, 소금이 들어간 감자수프입니다. 식빵 한 조각이 함께 나와요.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단호박 스프 / 4,500원

     

    이건 단호박 수프예요. 단호박, 양파, 감자, 생크림, 우유, 소금, 후추가 들어가고요. 수프를 두 종류 판매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둘 다 먹고 싶다고 해서 다 주문해 봤어요. 저는 수프까지 먹으면 유제품 섭취가 너무 많아질 것 같아서 수프는 패스했어요. 무난하니 먹기 좋았다고 합니다!

     

     

    카이막 / 12,900원

    JW의 원픽이었던 카이막이예요. 카이막이 한창 유행할 때 생긴 메뉴인 것 같아요. 카이막 드셔보시고 싶으셨던 분들은 시도해 보기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홍유릉 둘레길 가볍게 산책하고 들르기도 좋고, 식사 후에 산책하는 것도 추천해요. 요즘 주변에 산책 코스가 잘 되어있는 대형 카페도 많지만 홍유릉처럼 릉과 산이 있는 곳은 많지 않잖아요. 흙냄새와 나무 냄새도 가득 마시고 햇살 샤워도 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시간 보내보시길 바라요. 특히 다가오는 봄! 벚꽃이 만개할 때 즈음에 오시면 너무 아름다운 뷰를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Comments